"장항준은 인생에 고통이 없고 행복만 가득", 무당 예언 현실화?[MD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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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항준./유퀴즈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천만 관객 돌파를 목전에 둔 가운데 과거 장항준 감독이 언급했던 어린 시절 점괘가 다시금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2021년 9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한 장 감독은 "늦둥이로 태어나 귀여움은 독차지했지만, 공부는 정말 못했다"며 운을 뗐다. 그는 "초등학교 입학 전까지 제 이름조차 못 썼고 숫자만 겨우 익히고 들어갔다"며 "동갑내기 사촌 네 명은 모두 공부를 잘해 비교가 됐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장 감독은 "당시 스스로 '최악의 어린이', '못난 인생' 같다는 생각에 혼자 울기도 했다"고 고백했다. 하지만 그때 아버지가 어깨를 툭툭 두드리며 "괜찮아, 아빠도 공부 못했어. 그래도 사장 됐잖아"라고 건넨 위로가 인생에 큰 힘이 되었다고 회상했다.

모자른 아이라고 걱정을 하신 어머니가 대구 시내의 점집을 샅샅이 뒤지고 다녔던 에피소드도 공개했다. 장 감독은 "가는 곳마다 하나같이 '이 아이는 인생에 고통이 없고 행복만 가득하다. 생각지도 못한 큰돈을 벌 것'이라고 예언했다"며 "그 말을 들은 어머니는 '미친X 아닌가'라고 말했다"고 밝혀 폭소를 자아냈다.

장항준./유퀴즈

장 감독은 이어 "어머니도 한동안 '미신은 믿을 게 못 된다'고 생각하셨지만, 몇 년 전 '그 점괘가 맞았다. (며느리) 김은희가 잘 됐지 않느냐'며 감탄하시더라"고 덧붙였다. 아내 김은희 작가의 대성공으로 결국 점술가들의 예언이 적중했다는 너스레였다.

실제로 장 감독은 '인생은 장항준처럼'이라는 유행어가 생길 만큼 긍정적인 마인드로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이번 연출작 '왕과 사는 남자'가 천만 영화 등극을 앞두며 본인의 커리어 정점까지 찍게 되자 누리꾼 사이에서는 "어릴 적 대구 점집 예언이 맞아떨어진게 아니냐"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한편, 영화 '왕과 사는 남자'는 폐위된 단종 '이홍위(박지훈 분)'가 유배지인 강원도 영월 청령포에서 고을 촌장 '엄흥도(유해진 분)'를 비롯한 마을 사람들과 인생의 마지막 시기를 보내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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