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이정원 기자] "뛰어난 선수들이 다소 포진했다."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 대표팀은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어떤 성적을 거두게 될까.
미국 매체 CBS스포츠는 최근 2026 WBC 파워랭킹을 매겼다. 1위부터 10위까지 정했다. 1위는 미국이었다. CBS스포츠는 "코빈 캐럴과 조 라이언이 부상으로 이탈했고, 타릭 스쿠발도 한 차례만 선발 등판한다. 그렇지만 폴 스킨스, 로건 웹, 놀런 맥린이 선발 로테이션은 꾸린다. 타선은 더욱 강력하다. 애런 저지, 칼 롤리, 바비 위트 주니어, 카일 슈와버, 브라이스 하퍼가 있다"라고 말했다. 미국은 2017년 4회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2023년 5회 대회에서는 일본에 패해 준우승을 기록했다.
2위는 도미니카공화국, 3위는 일본, 4위는 베네수엘라, 5위는 멕시코, 6위는 캐나다, 7위는 푸에르토리코가 이름을 올렸다.
CBS스포츠는 "일본 대표팀에는 세계 최고의 선수 오타니 쇼헤이가 있다. 야마모토 요시노부, 기쿠치 유세이, 이토 히로미 등 익숙한 투수들이 포진되어 있다. 무라카미 무네타카와 오카모토도 볼 수 있다. 일본은 2006년, 2009년, 2023년에 우승을 차지했고 2013년과 2017년에는 3위를 기록하며 WBC 역사상 가장 뛰어난 성적을 거둔 국가"라고 전했다.

그리고 한국이 8위에 자리했다. 한국은 2006년 초대 대회 4강, 2009년 2회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한국 야구 위상을 널리 알렸다. 하지만 2013년 3회 대회 예선 탈락을 시작으로 최근 3회 연속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이번 대회 역시 출발이 좋은 건 아니다. 김하성(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송성문(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문동주, 최재훈(이상 한화 이글스), 원태인(삼성 라이온즈)이 부상으로 빠졌다. 여기에 162km 강속구를 던지는 한국계 투수 라일리 오브라이언(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도 최종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가 부상으로 제외됐다. 그렇지만 CBS스포츠는 한국이 8강에 올라갈 거라 봤다.
CBS스포츠는 "한국 투수진에는 데인 더닝과 류현진이 있다. 야수진에는 김혜성, 자마이 존스 , 셰이 휘트콤이 있다"라며 "KBO리그는 메이저리그, 일본프로야구에 이어 세계에서 세 번째 수준 높은 최상위 프로 리그다. 메이저리그에서는 아직 보지 못한 뛰어난 프로 선수들이 다수 포진되어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C조에는 일본, 한국, 대만, 호주, 체코가 속해 있다. 일본에 이어 한국이 다음 라운드에 진출할 가능성이 가장 높은 팀으로 평가받고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한편 한국 야구 대표팀은 2일과 3일 진행된 공식 연습경기를 1승 1무로 마쳤다. 김도영이 쾌조의 컨디션을 보여주고 있고, 안현민도 예열을 마쳤다. 5일 체코전을 시작으로 공식 예선 일정에 돌입한다. 6일 하루 쉬고 7일 일본, 8일 대만, 9일 호주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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