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격포인트 많이 쌓는 선수로 기억되고 싶어요"…'아쉬웠던 골대 강타' 아부달라가 전한 득점 약속 [MD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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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부달라./춘천송암스포츠타운=김건호 기자

[마이데일리 = 춘천송암스포츠타운 김건호 기자] "공격포인트를 많이 쌓는 선수로 기억되고 싶다."

강원FC는 3일 춘천 송암스포츠타운 주경기장에서 열린 2025-26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16강 1차전 마치다 젤비아와의 홈경기서 0-0 무승부를 거뒀다.

전반전 여러 차례 마치다의 골문을 두드린 강원이었다. 하지만 후반 초반 주도권은 마치다가 가져갔다. 분위기를 바꾼 선수는 아부달라였다. 후반전 교체 투입된 아부달라는 35분 후방에서 날아온 이기혁의 롱패스를 받아 슈팅으로 연결했다. 유효 슈팅이 되지 않았지만, 이후 강원의 공격이 살아나기 시작했다.

아부달라는 36분 다시 한번 슈팅을 때렸다. 골대 옆으로 벗어났다. 42분에는 날카로운 슈팅을 시도했는데, 골대를 강타했다.

경기 후 믹스트존(공동취재구역)에서 취재진을 만난 아부달라는 "경기는 초반부터 괜찮았다고 생각한다. 후반전에 저에게 기회가 좀 있었다. 골로 연결했다면 더 좋았을 것 같다. 아쉬움은 있다"며 "하지만 오늘 선수들이 경기장에서 보여줬던 태도와 준비 자세가 아주 좋았다. 전반적으로 팀 분위기도 좋았다. 이 좋은 분위기와 흐름을 2차전까지 연결할 수 있으면 좋은 성과를 얻을 것 같다"고 밝혔다.

아부달라./한국프로축구연맹

아부달라는 투입 전 정경호 강원 감독이 주문한 것에 대해 "감독님께서 수비적으로는 압박을 해달라고 주문하셨다. 공격적으로는 침투하는 움직임을 많이 가져가라고 말씀하셨다"며 "득점까지 했다면 좋았을 텐데 기회를 날린 것 같아서 많이 아쉽다. 다음 경기 때는 득점해서 팀의 승리에 이바지하고 싶다"고 전했다.

2라운드 포항 스틸러스전이 연기된 강원은 오는 10일 일본 도쿄의 마치다 기온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차전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

아부달라는 "오늘 팀으로서 보여드렸던 태도와 자세를 2차전에서도 보여드려야 한다고 생각한다. 개인적으로 공격수로서 공격포인트를 쌓고 싶다"고 했다.

끝으로 그는 "팬분들께 골 많이 넣고 공격포인트를 많이 쌓는 선수로 기억되고 싶다. 올 시즌부터 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 차근차근 노력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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