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트레블 주역 아스널 공개 저격? "스포츠 정신에 어긋난다"…팬들은 "위선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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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 슈마이켈./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스포츠 정신에 어긋난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전드 피터 슈마이켈이 아스널을 비판했다.

아스널은 지난 2일(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28라운드 첼시와의 맞대결에서 2-1로 승리했다.

세 골 모두 코너킥에서 나왔다. 전반 21분 아스널이 윌리엄 살리바의 득점으로 앞서갔다. 전반 추가 시간 첼시가 코너킥 상황에서 나온 피에로 인카피에의 자책골로 균형을 맞췄지만, 후반 21분 위리엔 팀버가 득점하며 아스널이 웃었다.

아스널은 19승 7무 3패 승점 64점으로 1위다. 2003-04시즌 이후 첫 PL 우승을 향해 한 발 더 내디뎠다.

피터 슈마이켈./게티이미지코리아

슈마이켈은 '비아플레이'에서 경기를 분석하면서 세트피스에 관한 질문을 받았다. 그는 "우리가 지금 본 모든 골, 즉 밀치고 당기고 선수를 끌어내리는 행위들에 대해 이제 심판들에게 '이런 건 중단되어야 한다'고 말해야 한다"고 밝혔다.

계속해서 "이런 일이 발생할 때마다 골킥이나 프리킥을 주고 다시 시작하게 해서 이를 멈춰야 한다. 왜냐하면 그것은 스포츠 정신에 어긋나기 때문이다"며 "정말 그렇다. 우리가 보는 모든 코너킥마다 6, 7, 8번의 파울이 일어나는 것 같다. 이건 좋지 않다. 정말 아니다"고 전했다.

끝으로 슈마이켈은 "우리는 이것을 멈춰야 한다. 모든 경기와 리그 우승 향방이 코너킥에 의해 결정되게 할 수는 없다. 그럴 수는 없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아스널 팬들의 여론은 좋지 않았다. 영국 '기브미스포츠'에 따르면 아스널 팬들은 유로 1992 당시 덴마크 대표팀과 1998-99시즌 맨유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사례를 들고 왔다.

피터 슈마이켈./게티이미지코리아

팬들은 "백패스 규정이 존재하게 된 근본적인 이유인 슈마이켈이 '스포츠 정신'을 논하다니 가당치도 않다", "맨유가 마지막 순간에 코너킥으로 두 골을 넣어 UCL에서 우승했을 때의 그 슈마이켈과 같은 인물인가? 그의 메달을 박탈해야 하는가?", "경기 내내 부진하다가 막판 코너킥 두 번 덕분에 생애 첫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해놓고는... 위선이 도를 넘었다"고 했다.

또 다른 팬들은 ""그것도 경기의 일부다... 왜 아스널이 골을 넣을 때만 끊임없이 불만을 늘어놓는가?", "코너킥으로 UCL 우승을 차지했던 바로 그 사람이다. 위선이 너무 심하고 아스널에 대한 혐오가 지나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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