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는 송성문의 다재다능 보고 싶어해” SD 주전들 잠시 사라졌는데…AVG 0.214 고전, 지금이 기회다

마이데일리
송성문./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샌디에이고는 송성문의 다재다능을 보고 싶어해.”

송성문(30,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에겐 지금이 기회다.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 매니 마차도, 잰더 보가츠, 메이슨 밀러, 완디 페랄타, 알렉 제이콥, 론 마라나치오 등 7명이 월드베이스볼클래식에 참가하기 위해 팀을 일시적으로 떠난 상태다, WBC에 참가하는 20개국은 1일(이하 한국시각)부터 각국 스프링캠프지에서 공식 훈련 및 공식 연습경기에 돌입했다.

송성문./게티이미지코리아

송성문은 아무래도 상대적으로 좀 더 주목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이다. 물론 1~2루수 요원은 대거 남아있고, 사실상 유격수를 제외한 내야 전 포지션을 커버해야 하는 입장이다. 불규칙한 출전에 익숙해져야 한다.

송성문은 3일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 피오리아스타디움에서 열린 어슬레틱스와의 2026 메이저리그 홈 시범경기서 7번 3루수로 선발 출전, 2타수 1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6경기서 14타수 3안타 타율 0.214 2볼넷 3득점.

시간이 필요하다. 낯선 환경, 낯선 리그, 더 빠른 공에 대한 적응, 불규칙인 출전 기회서 좋은 성적을 어필해야 한다는 점 등 송성문이 적응해야 할 점이 많다. 메이저리그 40인 엔트리는 보장받았으나 마이너리그 거부권까지 얻은 건 아니다. 시범경기서 보여줘야 개막 엔트리에 진입할 수 있다. 마이너리그로 내려가지 말라는 법은 없다.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는 “커리어 대부분 동안 평균 이하의 타자로 활약했던 송성문은 지난 두 시즌을 모두 성공시키며 MLB에서의 다음 도전을 준비했다. 그는 김하성이라는 또 한 명의 한국인 내야수를 육성한 샌디에이고와 계약했다. WBC에서 한국을 대표하지 않고 메이저리그 데뷔시즌에 집중하는 송성문이다”라고 했다.

계속해서 SI는 “송성문은 앞으로 몇 주 동안 매일 세 명의 주전 선수가 떠나면서 출전 시간이 늘어날 것이며, 구단과 함께 캠프를 떠날 자격이 있음을 증명할 기회를 얻게 될 것이다. 샌디에이고가 송성문에게 무엇을 봐야 할까. 송성문이 메이저리그의 속도를 따라잡으려면 시간이 좀 필요할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 그들은 김하성과 함께 이 과정을 거쳤으며 송성문도 마찬가지일 것이다”라고 했다.

스피드 적응에 시간이 필요하다. 그러나 다재다능은 곧바로 어필 가능하다. SI는 “그 과정이 진행되는 동안 샌디에이고는 송성문의 다재다능함을 보고 싶어 한다. KBO 내야수 출신인 송성문은 대부분의 시간을 3루수와 2루수로 뛰면서 1루수로도 활약했다. 샌디에이고는 송성문이 유격수와 외야수를 레퍼토리에 추가하는 동시에 더 많은 활약을 펼치기를 원한다”라고 했다.

송성문은 키움 히어로즈에서 유격수와 외야수로 뛴 적이 없다. 그러나 SI에 “팀이 필요할 때 해야 한다. 외야수와 유격수로 뛰는 것은 다를 것이다. 그러나 팀에서 필요하다면 준비해야 한다”라고 했다. 그런 점에서 SI는 당장 시범경기서 타티스, 보가츠, 마차도가 사라진 이상 송성문이 테스트를 실전서 받을 가능성이 있다고 바라봤다.

SI는 “송성문도 신의 타고난 포지션에서 자신의 가치를 증명할 수 있는 기회를 얻어야 한다. 앞으로 몇 주 동안 필드 곳곳에서 자신의 능력을 발휘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며, 파드리스는 3주 후에 그를 개막전 명단에 포함시킬 수밖에 없다”라고 했다.

송성문./게티이미지코리아

향후 운명의 2~3주다. 송성문에게 최고의 기회이자 위기l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alert

댓글 쓰기 제목 “샌디에이고는 송성문의 다재다능 보고 싶어해” SD 주전들 잠시 사라졌는데…AVG 0.214 고전, 지금이 기회다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