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타이어, BMW 신형 iX3에 ‘엔페라 스포츠’ 공급…“전동화 파트너십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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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뉴 BMW iX3. /BMW코리아

[마이데일리 = 심지원 기자] 넥센타이어가 BMW의 첫 차세대 전기 스포츠액티비티차(SAV) ‘더 뉴 iX3’에 신차용(OE) 타이어를 공급한다.

넥센타이어는 신형 iX3에 초고성능(UHP) 타이어 ‘엔페라 스포츠’를 공급한다고 3일 밝혔다.

엔페라 스포츠는 고성능 차량에 맞춰 설계된 제품으로, 고속 주행에서도 안정적인 핸들링과 제동 성능을 구현하는 것이 특징이다. 고강도 내장재를 적용해 접지 압력과 하중을 균등하게 분산하고, 최적화된 블록 설계를 통해 제동력을 강화했다. 디지털 시뮬레이션 기반으로 설계한 배수 홈을 적용해 젖은 노면에서도 안정적인 주행 성능을 확보했다.

넥센타이어는 2012년 해외 완성차 업체에 첫 OE 타이어 공급을 시작한 이후 공급 물량을 꾸준히 확대해 왔다. 현재는 BMW 그룹을 비롯한 글로벌 프리미엄 완성차 브랜드의 파트너로 자리매김했다.

이 같은 성과는 지속적인 연구개발(R&D) 투자에 기반한다는 설명이다. 넥센타이어는 제품 개발부터 완제품 검사까지 인공지능(AI)과 가상현실(VR) 기술을 도입해 개발 효율을 높이고 있다. 최근에는 국내 업계 최초로 ‘하이 다이나믹 드라이빙 시뮬레이터’를 구축해 가상 환경에서의 타이어 성능 검증을 고도화했다. 또 인공지능(AI) 기반 검사 자동화 시스템을 도입해 생산 공정의 정밀도를 높이고 품질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신형 iX3는 BMW의 미래 전략을 상징하는 ‘노이어 클라쎄’의 첫 양산형 모델이다. 지난해 9월 독일에서 열린 IAA 모빌리티 2025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됐다.

이 차량은 고성능 통합 제어 유닛 ‘하트 오브 조이’를 비롯한 4개의 ‘슈퍼 브레인’ 기반 전자·소프트웨어 아키텍처를 적용했다. 6세대 최신 BMW eDrive 시스템을 탑재해 WLTP 기준 최대 805km의 1회 충전 주행거리와 최대 400kW 초급속 충전 성능을 갖췄다.

신형 iX3는 올해 3분기 국내 출시될 예정이다.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과를 바탕으로 국내 전동화 SAV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입증하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신형 iX3는 영국 자동차 전문지 왓카 ‘2026 올해의 차’와 ‘올해의 프리미엄 전기 SUV’를 동시 수상했으며, ‘탑기어’가 선정한 ‘2026 올해의 차’를 비롯해 ‘스위스 올해의 차 2026’ 등 글로벌 주요 자동차 어워즈에서 잇따라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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