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 '중동 상황' 대응에 정보역량 총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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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중동에서의 군사적 충돌이 심화되면서 국가정보원(이하 국정원)이 정보 역량 총동원에 나섰다. 

국가정보원(이하 국정원)은 '이란 사태'와 관련 발발 당일인 지난 2월28일 '중동상황 대응TF'를 구성하고 매일 원장 주재로 비상점검 회의를 여는 등 대응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국정원에 따르면 '24시간 비상상황반' 운영을 통해 중동 전 거점과 함께 실시간 상황 파악과 대응책 마련에 주력하는 한편 우방국 정보기관과 협조해 이란·이스라엘 및 미군 주둔지 거주 교민들의 안전한 대피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또 공급망 리스크 요인을 면밀 모니터링해 유관기관들에게 신속한 정보를 제공하며, 호르무즈 해협 봉쇄에 따른 △에너지 △물류 △방산 △조선 및 업계 전반의 현장 상황에 대해서도 일제 점검중이다. 

뿐만 아니라 테러단체들이 중동 불안정성을 세력 재건 기회로 활용하고, 존재감 부각을 위해 대형 테러를 기도할 가능성이 있다는 판단하에 국내외 테러 가능성 진단 및 차단 활동에도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국정원 관계자는 "차장이 매일 총리 주관 '중동 상황점검 긴급 관계부처회의'에 참석하고 있다"며 "국익과 교민 안전을 수호하는 데 가용한 정보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달 28일 미국과 이스라엘은 이란을 공습했다. 이로 인해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가 사망하고, 이란 내 군 시설이 큰 피해를 입었다. 이에 이란은 보복으로 이스라엘과 미군 기지를 겨냥한 미사일 및 드론 공격을 개시하는 등 군사적 충돌이 계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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