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도형 기자] 그룹 투애니원(2NE1) 출신 가수 박봄이 손 편지를 통해 과거 논란과 관련해 충격적인 주장을 남겨 논란이 예상된다.
박봄은 3일 자신의 소셜 계정을 통해 직접 작성한 것으로 보이는 자필 편지를 공개했다. 편지에서 박봄은 '여러분들에게 진실을 전하고 싶어서 글을 쓴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나는 아프지 않고 열심히 잘 지내고 있다'고 근황을 전하면서 '조심스러운 얘기 하려고, 무서운 얘기 하려고 한다. 또 난리날까봐 조심스럽지만 adderall(애더럴, 각성 효과를 내어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 장애(ADHD) 치료 등에 사용되는 향정신성의약품)이라고 알려진 약이 마음에 걸린다'고 과거 이야기를 소환했다.
박봄은 지난 2010년 국제특송 우편으로 미국에서 에더럴이란 의약품을 들여온 것이 알려지며 논란이 일었다. 해당 의약품이 국내에서는 마약류로 분류되는 향정신성 의약품이었던 만큼 당시 박봄은 대중에게 거센 비난을 받았다. 그는 이후 소속사를 통해 사과했다.
수년전 정리된 이야기를 다시 꺼낸 박봄은 '그거 마약 아니다. 나는 ADD 환자이다. 이것을 주위력 결필증이라고 부른다'면서 '박산다라(산다라박)가 마약으로 걸려서 그걸 커버하기 위해서 박봄을 마약쟁이로 만들었다'는 진실이 불분명한, 충격적인 주장을 쏟아냈다.
법 자체가 없었는데 자신의 사건 이후로 법이 생겼다고 주장한 박봄은 소속사였던 YG 엔터테인먼트와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 Teddy Park 등을 언급하며 '하나도 쓰지 않은 마약을 박봄이 정량보다 많이 썼다고 나라에 보고를 하는 짓을 하지 마시길 바란다. 내 영혼이 울고 있는 것 같아서 쓴다'라고 했다.

다음은 박봄이 남긴 글 전문
국민 여러분들에게…
안녕하세요. 저는 박봄입니다. 여러분들에게 이렇게 진실을 전해 드리고 싶어서 얘기를 하고 싶어서 글을 씁니다. 잘 지내셨죠? 저는 아프지 않고 열심히 잘 지내고 있습니다. 조심스러운 얘기하려고 무서운 얘기 하려고 해요. 또 난리날까봐 조심스럽지만 adderall(애더럴) 항정신성이라고 알려진 약이 마음에 걸려요.
다시 말하고 싶지 않아요. 죽어도 다시 또 뉴스에서 말하면 패가망신의 지름길일까봐.
그때 저는 죽었습니다. 그렇지만 용기내서 말해요. 그거 마약 아니에요. 저는 ADD 환자이구요. 이것을 주위력 결핍증이라고 불러요.
박산다라가 마약으로 걸려서 그걸 커버하기 위해서 박봄을 마약쟁이로 만들었습니다.
당시 나라에 애더럴에 대한 약 자체가 없었고 법 자체가 없었는데요. 이상하게도 박봄 이후로 법이 생겼어요.
인터넷 국민 여러분들은 꼭 있는 그대로 조사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꼭 드리고 싶은 말은 YG entertainment와 양현석과 Teddy Park과 이채린은 거진 30년 동안 하나도 쓰지 않은 마약을 박봄이 정량보다 많이 썼다고 나라에 보고를 하는 짓을 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내 영혼이 울고 있는 것 같아서 씁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Bom Park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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