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다비다(대표 이은승)는 한국어능력시험(TOPIK) 대비 전문 서비스 '지니토픽'을 3일 공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다비다에 따르면 AI 자기주도 학습 플랫폼 '지니티처'를 기반으로 △읽기 △듣기△쓰기 △말하기 전 영역을 통합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글로벌 한국어 학습 수요는 성장세를 지속중이다. 지난해 10월 교육부가 발표한 '2026년 TOPIK 시행계획'에 따르면, 해외 TOPIK 응시자는 지난해 56만6665명 수준까지 늘어난 것으로 집계된다. 베트남은 해외 응시자가 가장 많은 국가로 약 8만5000명대가 거론된다. 미국 대학가에서도 한국어 수강 인원이 빠르게 늘었다. 현대언어협회(MLA) 보고서 기준 2016년부터 2021년 사이 한국어 수강은 38.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베트남 내 한국어 교육 저변도 확대되는 흐름이다. 현지 초·중·고 169개교에서 한국어 수업이 운영된다. 수강생은 약 3만3000명 규모로 알려졌다.
다비다는 해외 한국어 교육 현장의 구조적 한계도 겨냥했다. 지난 1일 이재명 대통령의 싱가포르 해외 순방 중 열린 동포 간담회에서 '한글학교' 관련 요구가 주요 민원으로 언급되는 등, 교사 수급과 교육 품질 격차 문제가 반복 제기돼 왔다. 다비다는 지니토픽이 시간·장소 제약 없이 AI 피드백을 제공해 보조 학습 도구로 활용 가치가 크다고 설명했다.
지니토픽의 차별점은 '모국어 기반 학습 구조'다. 시중 TOPIK 교재는 한국어 설명 비중이 높다. 영어 병기 방식도 비영어권 학습자에게는 부담이 남는다. 지니토픽은 학습자가 모국어로 개념을 정리한 뒤 한국어로 문제를 해결하는 흐름을 내세웠다.
학습 기능은 기출 풀이가 아닌, 읽기·듣기·쓰기·말하기 전 영역을 묶었다. 문항 요구 조건 충족 여부, 논리 전개, 표현 적절성 등을 분석한다. 단계별 피드백을 제공한다는 구상이다. 취약 유형 분석, 말하기 훈련 기능도 탑재했다.
서비스 확장 계획도 제시했다. TOPIK 대비를 넘어 한국 이해 콘텐츠를 순차 제공한다. 역사, 문법, 어휘, 일상 회화 등 다양한 주제가 포함된다. 유학·취업·정착으로 이어지는 학습 생태계 구축이 목표다.
지니토픽은 다비다가 준비 중인 '지니티처' 기반 10개 AI 학습 서비스 중 두 번째다. 지난 2월12일 약술형 대비 서비스 지니논술 출시 이후 매달 신규 서비스를 선보이는 일정도 예고했다.
글로벌 진출도 병행한다. 다비다는 한국, 캄보디아, 브라질, 스페인, UAE에서 지니티처 기반 서비스 세팅을 마쳤다. 현지 테스트와 콘텐츠 준비를 진행 중이다. 사우디아라비아, 이집트, 바레인, 코트디부아르에서는 내년 3~4월 출시를 목표로 구축 단계에 들어갔다. 일본, 태국, 미국에서도 협의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다비다는 IBK기업은행(024110)의 창업 육성 플랫폼 'IBK창공(創工) 구로' 5기 육성 기업으로 액셀러레이터 씨엔티테크가 함께 육성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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