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진, 신기루와 '사랑 이상 썸?'… "차라리 전기고문 받겠다" [아근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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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이용진과 신기루./SBS 예능 ‘아니 근데 진짜’

[마이데일리 = 서기찬 기자] 개그맨 이용진과 신기루가 과거 사진 공개부터 거침없는 입담까지 선보이며 예능감을 뽐냈다.

지난 2일 방송된 SBS 예능 ‘아니 근데 진짜’에는 이용진과 신기루가 게스트로 출연해 남다른 존재감을 과시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용진의 27세 시절 사진이 공개되어 눈길을 끌었다. 이용진은 자신의 과거 모습을 보며 “저 때 야쿠자였다”고 능청스럽게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이에 MC 탁재훈이 “왜 결혼하고 싶은 개그맨 1위냐? 고백 받아본 적 있냐?”고 몰아붙이자, 이용진은 “형이랑 비슷한 느낌”이라며 “다 얘기할까요?”라고 맞받아쳤다. 이를 지켜보던 카이는 “꼴값이다”라고 저격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용진은 철저한 사생활 관리와 아내를 향한 의리를 드러내기도 했다.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 이유에 대해 “결혼생활 질문은 아예 안 받는다. 가족과 합의된 부분”이라며 선을 그은 그는 “소개팅으로 만나 결혼했고, 연애부터 지금까지 15년째다. 의리 있는 편이라 함부로 헤어지지 않는다”고 밝혔다.

개그맨 이용진과 신기루가 과거 사진 공개부터 거침없는 입담까지 선보이며 예능감을 뽐냈다./SBS 예능 ‘아니 근데 진짜’

특히 과거 ‘라디오스타’ 출연 당시를 회상하며 “여자친구가 있으면서 없는 척하는 걸 싫어한다”고 소신을 전했다. 당시 솔직하게 고백하려 했던 러브스토리가 통편집됐던 일화를 언급하며 아쉬움 섞인 웃음을 더했다.

함께 출연한 신기루와의 묘한 관계도 화두에 올랐다. 두 사람이 ‘사랑과 우정 사이’였냐는 질문에 신기루가 “사랑 이상 썸”이라고 답하자, 이용진은 “차라리 죄수복 입고 전기고문을 받겠다”고 질색하며 폭소를 자아냈다. 그러면서도 이용진은 신기루의 개그감만큼은 높게 평가했다.

그는 “누나를 극장에서 처음 만났는데 개그맨 중에 입담이 제일 좋더라. 제가 허언 개그를 좋아한다”며 “뻔히 별일 없이 집에서 나온다는 걸 아는데 '오늘 좀 티나? 숙박업소에서 나왔어'라고 하더라. 너무 재밌지 않냐? 심지어 내가 '거기 냉장고에 뭐가 들어 있냐?'고 물어봤는데 잡채라고 하더라”고 전해 신기루의 독보적인 캐릭터를 치켜세웠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신기루의 중학교 시절 사진도 공개됐다. 신기루는 “16살, 90kg 때”라고 쿨하게 고백했고, 출연진은 지금과 다름없는 귀여운 모습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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