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가수 원호(WONHO)가 월드 투어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원호는 지난 1일 서울 서대문구 예스24 원더로크홀에서 월드 투어 '스테이 어웨이크(STAY AWAKE)' 서울 콘서트를 개최하고 팬들과 만났다.
'스테이 어웨이크'는 원호의 두 번째 월드 투어로, 지난해 7월 라틴아메리카 투어를 통해 칠레 산티아고, 브라질 상파울루, 멕시코 몬테레이, 멕시코시티까지 4개 도시를 찾았고, 9월에는 프랑스 파리, 스페인 마드리드, 영국 런던, 벨기에 브뤼셀, 네덜란드 틸버그, 독일 쾰른, 베를린, 함부르크, 폴란드 바르샤바, 핀란드 헬싱키 등 유럽 10개 도시를 순회했다. 이어 올해 2월에는 일본까지 방문하며 글로벌 팬들과 호흡하는 무대를 펼쳤다.
이날 서울 콘서트에서 원호는 "월드 투어의 마지막 공연을 서울에서 하게 됐다"라며 "이번 투어를 하면서 정말 많은 도시를 다니고 많은 위니(공식 팬덤명)들을 만났는데, 벌써 마지막이라니 믿기지 않는다. 오늘도 신나게 즐겨달라"라고 전했다.

정규 1집 선공개 곡 '베러 댄 미(Better Than Me)'로 서울 콘서트의 막을 올린 원호는 이어 '위드 유(WITH YOU)', '아이 온 유(EYE ON YOU)', '블루(BLUE)', '루징 유(Losing You)', '24/7', '크레이지(CRAZY)', '루즈(Lose)', '오픈 마인드(Open Mind)', '썸바디(Somebody)', 영어 싱글 '왓 우드 유 두(What Would You Do)' 등 다채로운 세트리스트를 선보였다. 여기에 미발매 곡 '말라(MALA)'와 '다운(Down)' 무대까지 더해지며 공연장의 열기를 뜨겁게 끌어올렸다.
서울 콘서트에서만 볼 수 있는 특별한 무대도 이어졌다. 원호는 정규 1집 두 번째 선공개 곡 '굿 라이어(Good Liar)'의 새롭게 구성한 퍼포먼스를 처음 공개하며 기존 챌린지 안무와는 또 다른 매력을 선사했다. 또한 '앳 더 타임(At The Time)' 무대 역시 서울에서 최초 공개돼 월드 투어 마지막 공연을 찾은 팬들에게 더욱 뜻깊은 순간을 안겼다.
생일을 맞은 원호를 위한 깜짝 이벤트도 펼쳐졌다. 무대 위로 케이크가 등장하자 객석에서는 생일 축하 노래가 울려 퍼졌고, 원호는 환한 미소로 화답했다. 팬들과 함께 맞이한 생일에 원호는 "정말 잊지 못할 하루가 됐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팬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월드 투어 '스테이 어웨이크' 마지막 콘서트를 마친 원호는 "오늘은 데뷔 쇼케이스라는 마음으로 무대에 올랐다. 변함없이 자리를 지켜주는 팬분들을 보며 많은 것을 깨닫는 시간이었다"라며 "앞으로 더 발전한 모습과 더 좋은 무대로 다시 돌아오겠다. 언제나 힘이 되어줘서 고맙고, 오늘 제 생일을 그 어느 날보다 뜻깊은 하루로 만들어줘서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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