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에프오씨씨(대표 김덕영)의 향수 브랜드 히어로즈 오브 코리아는 더현대 서울 팝업 기간 중 전통 서예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이광호 서예가의 퍼포먼스 및 특별 클래스를 지난달 28일 선보였다.

이번 프로그램은 향수 속 인물의 성향을 서체로 시각화하는 예술 프로젝트로 기획됐다. 팝업 테마인 '향수를; 읽다'의 연장선에서 향기를 글씨로 번역하는 실험적 시도다.
'붓끝으로 그리는 인물의 향기'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클래스는 한국의 영웅을 향수로 만드는 브랜드 정체성을 기반으로 기획됐다. 참가자들은 글씨의 굵기와 속도, 여백을 조절하며 인물의 성향을 서체로 표현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이번 클래스를 이끈 이광호 서예가는 경기대학교 서예학과 겸임교수다. 전통 서예를 기반으로 인물의 성향과 분위기를 서체 구조와 필력으로 해석하는 현대적 아트워크를 지속적으로 선보여온 작가다.
특히 이번 클래스는 단순 연습에 그치지 않고 공간에 바로 연출할 수 있는 완성형 액자 작품을 제작하는 점이 특징이다. 세종대왕과 이순신, 정조대왕에게 영감을 받은 '강인함 서체'는 굵고 힘 있는 필치와 안정적인 구조로 리더십을 표현한다.
신사임당과 허난설헌에서 착안한 '유려함 서체'는 부드러운 곡선과 여백을 살린 구성을 통해 세련미와 우아함을 담아냈다. 참가자들은 고급 한지와 자재를 활용해 본인이 원하는 인물의 성향에 맞춰 직접 붓글씨를 쓰는 경험을 가졌다.
팝업 현장에서는 대형 붓을 활용한 이색 퍼포먼스도 펼쳐졌다. 이광호 작가는 더현대 서울의 2026년 슬로건인 '헬로 서울(HELLO SEOUL)'을 현장에서 직접 써 내려가며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김덕영 에프오씨씨 대표는 "히어로즈 오브 코리아는 단순히 향수를 판매하는 브랜드를 넘어 한국의 문화와 예술을 다각도로 경험하게 하는 브랜드로 성장하고 있다"며 "이번 서예 퍼포먼스는 향기와 전통 예술이 결합된 새로운 시도"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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