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서기찬 기자] 방송인 신동엽이 과거사를 활용한 동료들의 짓궂은 섭외 비하인드 폭로에 당황했다.
지난 2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탁재훈, 이상민, 김준호가 게스트로 출연한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현장에는 SBS 새 예능 ‘아니 근데 진짜’의 제작진들이 방문해 눈길을 끌었다.
신동엽은 녹화장을 찾은 제작진을 보며 "‘아니 근데 진짜’ 제작진들이 다 와 있다. 나랑도 친한 CP, 작가, PD들이 다 와 있다"며 반가움을 표했다.
이어 그는 함께 출연 중인 이상민, 탁재훈과 달리 합류하지 못한 김준호를 언급하며 "왜 왔나 보니까 준호한테 미안해서 온 것 같다. ‘돌싱포맨’이 끝난 뒤 하는 프로그램인데 상민이와 탁재훈은 계속 가고, 준호는 빠졌으니 제작진이 따뜻하다"고 추측했다.
하지만 출연진들의 생각은 달랐다. 탁재훈은 "그렇게 알려지긴 했지만, 제작진이 준호에게 미안한 마음도 있겠지만 그거보다는 널 섭외하려고 온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특히 이상민은 "‘아니 근데 진짜’가 처음에 감옥 콘셉트였는데 형을 섭외하려고 그런 거였다. 그런데 형이 안 나왔다"고 폭로해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이에 당황한 신동엽은 "야, 이 미친X아"라고 소리치며 흥분해 웃음을 자아냈다.
공세는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탁재훈이 "감옥 하면 떠오르는 애가 몇 명 있다"고 운을 떼자, 김준호는 신동엽의 의상을 지적하며 "포승줄 같은데?"라고 거들었다.
계속되는 압박에 신동엽은 특유의 순발력으로 위기를 넘겼다. 그는 "뉘앙스가 좀 다르다. 감옥이라는 표현은 그렇고, 빵은 안 된다. 대신 베이커리로 하자"고 응수하며 베테랑다운 면모를 보였다.
한편, 신동엽은 과거 1998년 대마초 흡연 혐의로 구속된 바 있으나 밀반입 혐의에 대해서는 무죄를 인정받아 2000년 벌금형 선고 후 출소했다.
동료들은 이러한 신동엽의 '아픈 손가락' 같은 과거사를 예능적 소재로 승화시키며 남다른 '찐친' 케미를 선보였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