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여론조사] 광주·전남 통합교육감 적합도, 김대중 19.3%로 '선두'…이정선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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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의 행정통합 논의가 가속화되는 가운데, 통합 후 치러질 첫 '통합교육감' 선거에서 김대중 현 전라남도교육감이 가장 높은 지지를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시·도민 절반 이상은 행정통합 이후 분리된 초·중·고 학군을 하나로 합치는 것에 찬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통합교육감 적합도: 김대중 19.3%로 1위…2위권 장관호, 강숙영 등 혼전

프라임경제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메타보이스(주)에 의뢰해 지난 2월 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간 광주·전남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2,0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차기 통합교육감 후보 적합도에서 김대중 현 전남교육감이 19.3%를 기록하며 선두에 나섰다.

이어 장관호 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자문위원이 12.5%, 강숙영 현 김대중재단 탄소중립위원장이 10.3%를 기록했다. 

이정선 현 광주광역시교육감은 10.0%로 뒤를 이었으며, 정성홍 현 광주민주진보시민교육감 단일후보(9.3%), 김해룡 현 광주전남교육·사회시민연대 민주교육감 추대 후보(7.6%), 고두갑 현 국립목포대 교수(2.9%), 최대욱 현 임진란정신문화선양회 이사(2.0%) 순으로 나타났다.

김대중 교육감은 전남 지역(24.5%)과 50대(24.1%), 60대(24.8%)에서 특히 높은 지지를 얻었다. 

반면 이정선 교육감은 광주 지역(15.8%)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적합도를 보였으나, 전체 지지율에서는 김 교육감에 오차범위 밖에서 뒤처지는 결과를 보였다. 부동층(없음/잘모름)은 22.0%에 달해 향후 선거 국면에서 이들의 향배가 변수가 될 전망이다.

◆학군 조정: '찬성' 53.5%로 우세…저연령대·광주권은 신중론

행정통합 이후 교육 분야의 핵심 쟁점 중 하나인 '학군 조정'에 대해서는 찬성 여론이 과반을 넘었다. 현재 분리된 광주와 전남의 초·중·고 학군을 통합하는 것에 대해 응답자의 53.5%가 '찬성한다'고 답했으며, '반대한다'는 응답은 30.4%였다.(잘 모름 16.1%)

연령대별로는 60대(64.1%)와 70세 이상(58.1%)에서 찬성 목소리가 높았으나, 실제 교육 수요자 층인 18~29세(찬성 41.9% vs 반대 41.7%)와 30대(찬성 39.5% vs 반대 42.3%)에서는 찬반 양론이 팽팽하게 맞서거나 반대가 오차범위 내에서 앞섰다.

지역별로는 전남(56.9%)이 광주(49.1%)보다 학군 통합에 더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이는 행정통합 시 전남 지역 학생들이 광주 지역 학교로 진학할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정당 지지율: 민주당 70% 육박, '일당 독점' 여전

한편, 광주·전남 지역의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69.7%를 기록하며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이어 국민의힘(6.0%), 조국혁신당(6.2%), 진보당(3.7%), 개혁신당(3.0%) 등이 한 자릿수 시청률에 머물렀다.

이번 조사는 무선 가상번호를 활용한 ARS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5.4%,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2%포인트다. 

[조사 개요]
조사기관 : 메타보이스(주)
의뢰처 : 프라임경제
조사일시 : 2026년 2월 26일~28일 (3일간)
대상 : 광주광역시·전라남도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2,001명
방법 : 구조화된 설문지를 활용한 ARS 조사 (무선 가상번호 100%)
오차한계 : 95% 신뢰수준에서 ±2.2%p
응답률 : 5.4%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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