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제시 린가드가 브라질 리그로 향한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1일(이하 한국시각) “린가드가 코린치아스와 1년 계약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린가드는 잉글랜드 국적으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스팀에서 성장했다. 그는 2014-15시즌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데뷔를 이뤄냈고 점차 출전 시간을 늘려갔다. 특히 2017-18시즌에는 13골 7도음으로 20개의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문제는 이후 부진이 시작됐다는 점. 그는 입지가 줄어들면서 2020-21시즌 겨울 이적시장에서 웨스트햄으로 임대를 떠났다. 웨스트햄에서는 9골 4도움으로 부활에 성공했고 2022-23시즌에 노팅엄으로 이적했다.
린가드는 노팅엄을 떠난 뒤 소속팀 없이 시간을 보냈고 2024년에 FC서울에 입단하며 K리그에 진출했다. 서울과 계약을 체결한 뒤에는 여전한 의구심이 있었다. 공백기가 길었고 한국 진출 이유가 사업 때문이라는 보도도 이어졌다.
하지만 린가드는 첫 시즌에 26경기 6골 3도움으로 9개의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며 구름 관중을 이끌었다. 지난 시즌에는 주장 완장을 달았고 전체 39경기 12골 6도움을 올렸다. 린가드는 2025시즌을 끝으로 서울과의 아름다운 이별을 택했고 마지막 경기에서 눈물을 흘리며 한국을 향한 마음을 전했다.

다시 FA(자유계약) 신분이 된 린가드는 유럽 진출을 모색했다.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클럽들도 관심을 보인 가운데 이탈리아 무대 가능성도 전해졌다. 영국 ‘데일리 메일’을 비롯한 복수의 매체는 “린가드가 마지막 불꽃을 태우기 위해 협상을 진행 중이다”라고 보도했다.
여러 소문 끝에 린가드는 브라질 무대로 향할 예정이다. 로마노에 따르면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클럽들도 린가드에 관심을 보였지만 최종적으로 코린치아스와 계약을 체결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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