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서기찬 기자] 배우 임원희가 방송을 통해 과거 부부 호흡을 맞췄던 배우 진경을 집으로 초대하며 핑크빛 분위기를 형성했다.
지난 1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임원희가 귀한 손님 맞이를 앞두고 안절부절못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소파에 앉아 한숨을 내쉬던 그는 "그래도 오시는데 뭘 대접해 드려야 되는데...여자들은 매운 떡볶이 좋아하니까 한번 시켜볼까?"라며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떡볶이를 주문한 그는 화분에 물을 주고 "홀애비 냄새 안 나지?"라며 집안 구석구석을 점검하는 등 정성을 쏟았다. 잠시 후 등장한 손님은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에서 임원희와 이혼 부부로 출연했던 배우 진경이었다.
진경은 긴장한 임원희를 보며 "얼굴 왜 이렇게 빨갛냐?"고 물었고, 임원희는 "긴장해서 그렇다. 나 원래 진경 씨 무서워하지 않냐?"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진경은 "오늘 선배님 집에 온다고 요즘 MZ들이 하는 숙취 메이크업을 했다. 선배 얼굴이 빨개서 맞춰서 하고 왔다"며 재치 있게 화답했다.
두 사람의 만남을 지켜보던 MC 신동엽은 "두 분 다 다녀오셨다"며 두 배우가 모두 '돌싱'이라는 공통점을 짚어주었다. 임원희는 수줍게 준비한 꽃다발을 건네며 "이건 나중에 가져가라. 꽃 좋아하지 않냐. 제가 직접 산 것"이라고 마음을 전했다.
분위기가 무르익자 임원희는 "지금 혹시 연애 하냐. 만나는 사람이 있냐?"며 단도직입적인 질문을 던졌다. 진경이 "갑자기 훅 들어오시네"라며 당황하자, 임원희는 "우리 사이에 제일 궁금한 건 그런 거 아니냐?"라고 응수하며 직진 본능을 드러냈다.
또한 임원희는 "사람들이 우리가 부부 역할이었다는 걸 모르더라"며 아쉬움을 내비치기도 했다. 진경이 "그런 역할을 한 게 제가 처음이라면서요?"라고 묻자, 그는 "상대역이 여성이었던 적이 별로 없다. 사실 처음에 했을 때 어렵고 그랬다"고 고백하며 남다른 소회를 전했다.
3년 만에 재회한 두 사람의 어색하면서도 설레는 '중년의 케미'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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