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복귀한 한국, 각본을 뒤집을까…반등 노린다” WBC 한일전과 한국·대만전, 美선정 꼭 봐야 할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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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BC 대표팀 류현진./KBO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류현진이 복귀한 한국이 각본을 뒤집을까.”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한국야구대표팀은 2월 중순부터 일본 오키나와에서 훈련하다 지난달 28일 일본 오사카에 입성했다. 월드베이스볼클래식을 주관하는 메이저리그 사무국의 가이드라인에 따라 1일부터 해외파가 전원 합류, 완전체 첫 훈련을 실시했다. 2일과 3일에 한신 타이거즈, 오릭스 버팔로스와 공식 연습경기를 치르고 1라운드 C조가 열릴 일본 도쿄돔에 입성한다.

한국 WBC 대표팀 류현진./오키나와(일본)=심혜진 기자

한국은 5일 체코, 7일 일본, 8일 대만, 9일 호주와 맞붙는다. 조 1~2위가 미국 마이애미와 텍사스에서 열릴 8강 토너먼트에 나간다. 한국은 2006년 초대 대회 4강, 2009년 대회 준우승 이후 2013년, 2017년, 2023년 대회 모두 1라운드서 탈락했다. 17년만에 2라운드 진출에 도전한다.

MLB.com은 1일(이하 한국시각) 5~6일에 일제히 개막하는 1라운드 A~D조 조별리그 중 놓치지 않고 지켜봐야 할 게임들을 소개했다. 7일 한일전, 8일 한국과 대만전이 꼽혔다. 실제 한국의 운명이 이 두 경기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MLB.com은 한일전을 두고 “1954년부터 서로 경기를 치르고 있는 두 나라의 라이벌전이 될 수도 있다. 일본은 2009년 한국을 상대로 연장전 끝에 놀라운 우승을 차지하며 한국을 꺾었고, 그 이후로 한국은 조별리그 진출에 실패했다”라고 했다.

계속해서 MLB.com은 “새로운 감독과 그 어느 때보다 많은 메이저리거, 한국계 선수들, 그리고 2008년 올림픽 금메달을 딴 투수이자 메이저리그 스타였던 류현진이 복귀한 올해가 한국이 각본을 뒤집는 해가 될 수 있을까요? 아니면 무패의 조별리그를 앞두고 일본이 다시 한 번 독주할까라고 했다.

한국과 대만전을 두고 MLB.com은 “일본이 다시 한 번 조1 위를 차지한다고 가정하면 마이애미 8강 진출권을 놓고 치열한 접전이 펼쳐진다. 한국은 역사적 우위를 점하고 있고, 호주는 2023년에 2라운드에 올랐으며, 대만은 2024 프리미어12 우승 이후 상승세를 타고 있다. 대만은 린위민의 4와 3분의 2이닝 동안 4실점, 주장 천제셴의 홈런으로 6-3으로 승리했다. 한국은 반등을 노리고 있다”라고 했다.

6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진행된 '2026 WBC 대표팀 기자회견'에서 류지현 감독이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마이데일리

한국은 2015 프리미어12 준우승 승리 이후 일본에 10연패했다. 지난해 11월 네이버 K-베이스볼시리즈 일본과의 2차전서 극적으로 비기면서 지지 않았을 뿐이다. 대만을 상대로는 2018 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 2019 프리미어12, 2023 항저우아시안게임 예선서 잇따라 졌다. 항저우아시안게임 결승서 3연패 사슬을 끊고 금메달을 따냈고,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서도 이겼다. 그러나 2024 프리미어12서 다시 졌다. 최근 6경기서 2승4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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