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이정원 기자] 위력적이었다.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드류 앤더슨은 1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 샬럿의 샬럿스포츠파크에서 진행된 2026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탬파베이 레이스와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이날 앤더슨은 3이닝 4피안타 1사사구 3탈삼진 무실점 쾌투를 펼쳤다.
앤더슨은 1회 챈들러 심슨을 1루수 라인 드라이브로 처리하며 출발했다. 이후 조니 델루카 삼진, 조나단 아란다도 투수 땅볼로 돌렸다. 2회 세들릭 멀린스를 유격수 뜬공으로 돌리며 시작했으나 라이언 빌라드와 제이크 프랠리에게 각각 안타와 볼넷을 허용했다. 테일러 윌스를 삼진으로 돌려세웠지만 리치 팔라시오스에게 내야 안타를 내줘 2사 만루. 그러나 타템 리빈스를 3루수 직선타로 돌렸다. 3회도 무실점으로 막았다.
4회말 시작과 함께 마운드를 내려왔다. 이날 51개의 공을 던졌고, 최고 구속은 97마일(약 156km)이 나왔다. 앤더슨의 시범경기 성적은 2경기 1승 6탈삼진 평균자책 0.00.
앤더슨은 2017년부터 2021년까지 메이저리그에서 뛰었다. 필라델피아 필리스, 시카고 화이트삭스,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뛰었다. 그러나 19경기 1승 3패 평균자책 6.50으로 성적은 썩 좋지 않았다. 이후 일본으로 건너가 앤더슨은 일본프로야구(NPB) 히로시마 도요 카프에서 두 시즌 동안 34경기 7승 5패 2홀드 평균자책 3.05를 기록했다.

2024년 1월 디트로이트와 마이너 계약을 맺었으나 메이저리그 콜업에는 실패했고, 4월 로버트 더거의 대체 외국인 선수로 SSG 랜더스와 인연을 처음 맺었다. 중반 합류했음에도 24경기 11승 3패 평균자책 3.89 158탈삼진을 기록했다. 120만 달러 재계약에 성공했고 30경기에 나와 12승 7패 평균자책 2.25 245탈삼진을 기록하며 SSG가 3위에 자리하는데 큰 힘을 더했다.
메이저리그 스카우트들의 눈에 당연히 들어왔고, 디트로이트와 1+1년 최대 1700만 달러(약 245억) 계약을 맺으며 메이저리그 복귀에 성공했다.
과연 앤더슨이 메이저리그 무대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까.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