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트럼프 "이란 최고지도자 하메네이 사망…전 세계 위한 정의 실현"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현지시간으로 28일 이란 최고지도자인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가 사망했다고 직접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역사상 가장 사악한 사람 중 한 명인 하메네이가 사망했다"고 밝혔다. 이는 미군의 이란 공습을 발표한 지 14시간여 만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국민뿐만 아니라 모든 위대한 미국인들, 하메네이와 그의 피에 굶주린 깡패 무리에게 살해되거나 불구가 된 전 세계 많은 나라 사람들을 위한 정의"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우리의 정보 역량과 고도로 정교한 추적 시스템을 피할 수 없었다"며 "이스라엘과 긴밀히 협력한 가운데, 그(하메네이)나 그와 함께 사살된 다른 지도자들이 할 수 있는 건 없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하메네이의 사망이 "이란 국민이 그들의 나라를 되찾을 수 있는 단 한 번의 위대한 기회"라고 짚었다.

또한 "이슬람혁명수비대(IRGC), 군, 그리고 보안·경찰의 많은 이들이 더 이상 싸우기를 원하지 않으며, 우리로부터 면책을 구하고 있다고 듣고 있다"며 "지금은 면책받을 수 있지만, 나중에는 죽음만 얻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는 이란 군경의 투항을 종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IRGC와 경찰은 이란의 애국자들과 평화롭게 합류해 함께 일하며 그 나라를 마땅히 누려야 할 위대함으로 되돌리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 과정은 곧 시작돼야 한다"며 "하메네이의 죽음뿐이 아니라 그 나라는 단 하루 만에 크게 파괴됐고, 거의 초토화됐다"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강력하고 정밀한 폭격은 그러나 이번 주 내내, 또는 중동 전역과 세계의 평화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필요한 한 계속 중단 없이 이어질 것"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이란 정부는 아직 하메네이 최고지도자 사망을 공식 확인하지 않고 있으나, 하메네이 최고지도자 엑스(X·구 트위터) 계정에 사망을 암시하는 것으로 해석되는 이미지를 게시했다.

불타는 검을 든 성직자가 아래를 내려다보는 이미지에는 이슬람 시아파가 전투 중 외치는 구호인 '하이데르(Hyder)'가 페르시아어로 적혀 있다. 

뉴욕타임스(NYT)는 이와 관련해 "지도자 사망을 시사하는 내용"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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