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대 출신 히밥, '먹방' 반대하던 엄마와 1년 절연…차 사주니 바로 풀려 [아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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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방 크리에이터' 히밥./JTBC '아는 형님'

[마이데일리 = 서기찬 기자] 먹방 크리에이터 히밥이 명문대 졸업 후 유튜버의 길을 걷기까지 어머니와 겪었던 갈등을 솔직하게 고백했다.

지난달 28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은 '입으로 먹고살고(高)' 특집으로 꾸며져 가수 테이, 개그우먼 김신영, 크리에이터 히밥, 송하빈이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히밥은 최근 라면 25봉지라는 대기록을 경신했다는 소식과 함께, 과거 구독자들의 배달 음식을 6시간 동안 쉬지 않고 먹었던 영상이 1,000만 회에 가까운 조회수를 기록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그는 자신만의 독특한 식성도 공개했다. "향에 약해서 고수는 못 먹는다"고 운을 뗀 히밥은 "갑각류를 안 좋아한다. 너무 비효율적이다. (껍질을) 까는 동안 칼로리 소모는 엄청 되는데 먹을 게 없다. 먹는 데도 배가 고프다"라며 남다른 위장 크기에 걸맞은 철학을 드러냈다.

먹방 크리에이터 히밥이 명문대 졸업 후 유튜버의 길을 걷기까지 어머니와 겪었던 갈등을 솔직하게 고백했다./JTBC '아는 형님'

또한 과식으로 인해 5일간 입원했던 일화도 전했다. 군대 인스턴트 음식 30인분을 먹고 소화 문제로 병원을 찾았다는 그는 "배가 나와 있었다. 그랬더니 임신 가능성이 없냐고 물어보더라"고 당시 상황을 떠올려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특히 이날 출연진의 눈길을 끈 것은 히밥의 반전 학력이었다. 중국의 명문 베이징대학교 사회학과를 졸업한 재원으로 밝혀졌기 때문. 이에 공부가 아닌 '먹방'의 길을 택한 것에 부모님의 반대는 없었는지 묻는 질문이 이어졌다.

히밥은 "그래서 엄마랑 거의 1년 동안 연락을 안 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엄마가 많이 걱정했다. 건강도 그렇고, 공부를 그렇게 했는데 왜 이 길을 택하냐는 생각이 있었을 것"이라며 당시 어머니의 심정을 헤아렸다.

팽팽했던 모녀간의 갈등은 의외의 계기로 해결됐다. 딸의 건강을 우려하던 어머니가 마음을 바꾸고 활동을 인정한 시기를 묻자, 히밥은 "외제차 사주니까 인정하더라"는 시원하고 현실적인 답변을 내놓아 출연진들을 폭소케 했다.

현재 170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히밥은 명실상부 인기 먹방 크리에이터로서 독보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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