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하영 기자] 그룹 f(x) 출신 가수 겸 배우 설리의 친오빠가 생전 영상을 공개하며 그리움을 전했다.
설리의 둘째 오빠 최건희 씨는 28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계정에 "선물"이라는 짧은 글과 함께 영상 한 편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생전 설리의 장난스럽고 자유로운 모습이 담겼다. 자연스럽게 늘어뜨린 긴 생머리에 실크 소재의 연분홍 상의와 검은색 바지, 쪼리 슬리퍼를 매치한 설리는 내추럴한 차림으로 편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설리는 도로 인근 인도에서 진지한 표정을 지은 채 팔과 반대쪽 다리를 맞닿게 하는 독특한 동작을 선보여 시선을 끌었다. 이내 살짝 쪼그려 앉았다가 장난스러운 표정으로 폴짝 뛰는가 하면, 뒤돌아 같은 팔과 다리를 맞닿게 한 뒤 카메라를 향해 펀치를 날리는 등 유쾌한 모습으로 밝은 에너지를 전했다.
이를 접한 팬들은 "설리가 독특한 이쁨을 다시 보고 싶다" "보석 같이 반짝반짝 빛나는 예쁜 설리" "선물 감사합니다" "그곳에서 잘 지내고 있길" 등 애틋한 반응을 보였다.
앞서 최건희 씨는 지난 24일 "웃늘 얼굴을 하고 왜 그리 슬피 우느냐"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으로 먹먹함을 안긴 바 있다. 당시 사진 속 설리는 아역 배우로 활동할 만큼 또렷한 이목구비로 눈길을 끌었다.
한편 설리는 2005년 SBS 드라마 '서동요'로 아역 배우 활동을 시작했으며, 2009년 그룹 f(x)로 데뷔해 큰 사랑을 받았다. 이후 악성 댓글과 루머로 인한 고통을 호소하며 2014년 7월 연예 활동을 잠정 중단했고, 연기에 집중하겠다고 밝힌 뒤 2019년 10월 향년 25세로 세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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