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토트넘이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선임을 고려하고 있다.
토트넘은 올시즌을 앞두고 대대적인 변화를 택했다. 지난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을 차지했음에도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경질했고 브렌트포드에서 지도력을 인정받은 토마스 프랭크 감독을 선임했다.
또한 10년 동안 팀의 공격을 책임졌던 손흥민도 LAFC로 이적했다. 해리 케인에 이어 또 한 명의 주축 자원이 이적을 하면서 스쿼드도 새롭게 구축해야 하는 과제도 주어졌다.
하지만 시즌 초반부터 주전 선수들의 연이은 부상 속에서 추락이 시작됐다. 토트넘은 FA컵과 EFL컵에서 탈락한 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6위까지 추락했다. UEFA 챔피언스리그(UCL)는 토너먼트 진출에 성공했으나 강등권 위기에 직면하면서 결국 프랭크 감독을 경질했다.
현재 이고르 투도르 감독을 임시로 선임한 가운데 토트넘을 새로운 감독을 찾고 있고 포체티노 감독의 이름이 다시 등장했다. 영국 ‘기브 미 스포츠’는 28일(이하 한국시각) “토트넘은 포체티노 감을 1순위로 낙점했다”고 설명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2014년부터 토트넘을 지휘한 기억이 있다. 그는 손흥민과 케인, 크리스티안 에릭센(볼프스부르크), 델레 알리로 일명 DESK 라인을 구축하며 토트넘의 전성기를 이끌었다. 2018-19시즌에는 챔피언스리그 준우승의 대업을 달성했다.
그는 2019-20시즌 중반에 성적 부진으로 팀을 떠났다. 이후 파리 생제르망(PSG)과 첼시를 거쳐 지난해 9월에는 미국 축구대표팀에 부임했다. 토트넘은 미국 대표팀을 이끌고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 나설 예정이다.

그럼에도 지속적으로 토트넘과 연결이 되고 있다. 영국 ‘더 선’은 “토트넘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이 끝난 후 미국 대표팀을 이끌고 있는 포체티노 감독을 선임하길 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기브 미 스포츠’는 “하지만 미국 대표팀과 포체티노 감독의 계약이 장애물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