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려고 2625억 투자했나…다저스 944승 명장 충격 소식 발표, 美도 당황 "뼈아픈 소식, 값어치 해야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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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블레이크 스넬./게티이미지코리아LA 다저스 블레이크 스넬./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이정원 기자] "뼈아픈 소식이다."

투수 블레이크 스넬(LA 다저스)은 2025시즌을 앞두고 5년 1억 8200만 달러 거액에 다저스 유니폼을 입었다. 2018년, 2023년 사이영상 수상자로 건강만 하다면 스넬은 리그에서 최고의 투수로 불린다.

그러나 잔부상이 잦다. 다저스 이적 첫 시즌인 지난 시즌에도 두 경기 등판 후 왼 어깨 염증을 호소해 3달 이상을 뛰지 못했다. 정규 시즌 11경기 5승 4패 평균자책 2.35. 등판했을 때 성적은 좋았고, 포스트시즌에서도 6경기 3승 2패 평균자책 3.18로 준수한 활약을 펼치며 생애 첫 월드시리즈 우승 반지를 꼈지만 결국 많은 이닝을 소화하지 못한 건 아쉬움으로 남았다.

그런데 다가오는 시즌에도 스넬은 정상적으로 시작을 하지 못한다. 부상이 있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스넬이 진전을 보이고 있지만 아직까지 평지 캐치볼 단계에 머물고 있다. 일정을 고려하면 개막전에 맞추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아쉬운 소식을 전했다.

LA 다저스 블레이스 스넬./게티이미지코리아

미국 매체 스포팅 뉴스는 "다저스는 메이저리그에서 손꼽히는 선발 로테이션을 보유하고 있다. 오타니 쇼헤이가 올 시즌 완전한 몸 상태로 나설 전망이고, 야마모토 요시노부가 최상위급 로테이션을 이끌 예정이다"라며 "하지만 2026시즌을 앞둔 다저스에 좋은 소식만 있는 것은 아니다. 핵심 선발 중 한 명인 스넬이 여전히 부상 문제를 겪고 있다. 상황은 썩 긍정적이지 않다"라고 아쉬워했다.

이어 "스넬은 2025시즌 11경기 평균자책 2.35를 기록했지만 등판 수가 적었다. 스넬의 문제는 오랫동안 이어져 온 어깨 부상이다. 아직 완전히 해결되지 않았으며, 2026년에도 추가 결장이 예상된다"라고 덧붙였다.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정상 컨디션으로 마운드에 오르면 리그 최고 수준의 투수다. 다저스가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하는 데 있어 스넬의 몫을 빼놓을 수 없다. 그러나 많은 경기에 나서지 못한 건 분명 아쉬운 부분이다.

LA 다저스 블레이크 스넬./게티이미지코리아

스포팅뉴스는 "다저스와 체결한 1억 3690만 달러(약 2625억) 규모의 대형 계약을 고려하면, 2026년에는 11경기 이상은 소화해야 팀 입장에서 ‘값어치’를 한다는 평가"라며 "로버츠 감독의 발표는 다저스에 뼈아픈 소식이다. 스넬은 로테이션의 핵심 자원인 만큼, 월드시리즈 챔피언인 다저스가 다시 정상에 도전하기 위해서는 그의 빠른 복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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