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장충 이보미 기자] KB손해보험 외국인 선수 비예나가 역대통산 공격 3500점을 돌파했다.
비예나는 28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6라운드 우리카드전에서 선발로 출전해 1세트부터 맹활약했다.
3연속 서브 득점으로 7-2 리드를 이끌었고, 서브 범실로 7-3이 됐지만 바로 백어택을 성공시키며 팀 분위기를 끌어 올렸다. 비예나의 V-리그 3500번째 공격 득점이었다. ‘역대 9호’ 기록이다.
직전 경기까지 3499점을 기록한 비예나는 이날 공격 1점을 더해 의미 있는 기록을 세웠다.
역대 공격 부문 1위는 레오(현대캐피탈)다. V-리그 최장수 외국인 선수인 레오는 현재 한국에서만 8시즌째 보내고 있다. 262경기 출전해 공격으로만 6423점을 기록했다. 이어 우리카드 박철우 감독대행이 5603점으로 2위에 이름을 올렸다. OK저축은행 전광인(4321점)과 현대캐피탈 문성민 코치(4125점), 외국인 선수 타이스(3956점), 은퇴한 김요한(3720점), 대한항공 정지석(3665점), IBK기업은행 김학민 코치(3570점)에 이어 비예나가 9위를 차지했다.

비예나도 한국과 인연이 깊다. 2019년 대한항공 유니폼을 입고 처음으로 V-리그 무대에 올랐다. 이후 2022년부터는 KB손해보험과 손을 잡고 4시즌 동안 함께 하고 있다. 역대통산 득점 부문에서도 12위에 랭크돼있다.
앞서 KB손해보험 하현용 감독대행은 “비예나는 잘해주고 있다. 서브 면에서 다소 기복이 있지만 제 몫을 해주는 선수다. 몸 관리 측면에서도 어린 선수들이 배울 점이 많다”고 말했다.
스페인에서 온 비예나는 이번 시즌에도 득점 2위, 공격 2위를 기록하며 맹공을 퍼붓고 있다. KB손해보험이 치열한 3위 싸움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비예나도 2024-2025시즌 이후 두 번째 봄 배구를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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