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나차는 챔프전 때 복귀 가능하지 않을까” 강소휘-김세인으로 버틴다, 챔프전 직행 노리는 한국도로공사 [MD김천]

마이데일리
타나차./KOVO

[마이데일리 = 김천 이보미 기자] 한국도로공사가 아시아쿼터 타나차 공백 지우기에 나선다.

한국도로공사는 27일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진에어 2025~2026 V-리그 6라운드 정관장과 홈경기를 펼친다.

이를 앞두고 한국도로공사는 부상 암초를 만났다. 직전 경기에서 아웃사이드 히터 타나차가 발목이 꺾이는 부상을 입었다. 구단은 경기 다음날인 25일 “병원 진단 결과 우측 발목 외측 인대 파열로 확인됐다. 6~8주 회복 및 재활을 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국도로공사는 현재 21승10패(승점 60)로 선두 질주 중이다. 정규리그 잔여 경기는 5경기다. 타나차 없이 버텨야 한다.

한국도로공사 김종민 감독은 타나차에 대해 “일단 통깁스를 한 상태다. 워낙 긍정적인 마인드를 갖고 있는 선수라 조금이라도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면서 “인대 파열이라도 근육으로 버티는 선수도 있다. 붓기만 빨리 빠진다면 회복 속도도 빠를 수 있다”며 빠른 회복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어 김 감독은 “정규리그 중 복귀는 어렵다. 플레이오프도 쉽지 않다. 우리가 챔프전에 간다면 그 때 복귀가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한다”면서 “어떻게 해서든 버텨야 한다. 선수들이 똘똘 뭉쳐서 이겨낸다면 반전이 나올 수도 있다”며 힘줘 말했다.

최근 강소휘가 허리 부상으로 자리를 비우다가 복귀한 상황이다. 김세인이 그 대각에 들어설 예정이다. 김세인은 강소휘가 다쳤을 때도 아웃사이드 히터 한 자리를 책임지곤 했다. 이번에는 타나차 공백을 지우고자 한다.

김세인./KOVO

김 감독은 “소휘가 복귀를 했다. 선수 본인도 관리를 하면서 운동을 하고 있다. 웜업도 미리 나와서 많이 하라고 했다”면서 “세인이는 배구 실력을 보면 지금보다 더 잘할 수 있는 선수다. 코트 안에서 자신감이 다소 부족한데 그것만 극복한다면 더 좋은 선수가 될 거다”며 자신 있게 말했다.

타나차가 쓰러진 날 모마도 발목을 다쳤다. 다행히 좌측 발목 염좌 진단을 받으면서 훈련을 정상적으로 소화했다.

김 감독은 모마 상태에 대해 “붓기도 없다. 어제 훈련도 가볍게 했다”면서 “그날 아프면 나오라고 했는데 본인이 하겠다고 하더라. 큰 통증도 없다. 발목에는 큰 이상이 없다”고 밝혔다.

이번 시즌 한국도로공사는 정관장을 만나 4승1패를 기록했다. 하지만 김 감독은 2026년 1월 1일 정관장 원정 경기에서 기록한 0-3 패배를 잊을 수 없다. 김 감독은 “아직 머릿속에 남아있다. 분위기가 중요하다. 우린 꼭 지켜야 할 경기다. 정관장은 마음 편히 할 수 있는 입장이다. 분위기 싸움에서 밀리면 어려운 경기가 될 거다”고 말했다.

이 없이 잇몸으로 버텨야 하는 한국도로공사다. 2위 현대건설(승점 58)의 추격을 따돌리고 정규리그 1위 확정과 동시에 챔피언결정전 직행을 노린다.

한국도로공사./KOV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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