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소식] 한국관광공사 가 주관한…'2026년 섬-기업 상생 관광프로젝트' 선정

프라임경제
■ 한국관광공사 가 주관한…'2026년 섬-기업 상생 관광프로젝트'선정
■ 통영시 멍게수하식수협 '국내 최초 멍게위판장 준공식' 개최 
■ 통영시, 관내 3개 의료기관…'퇴원환자지역사회 연계사업' 업무 협약 체결

[프라임경제] 통영시(시장 천영기)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이하 '공사')가 주관한 2026년 '섬-기업 상생 관광프로젝트' 공모사업에 한산면 용호도와 사량면 상도 2개소가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섬관광 활성화를 위해 문체부–공사–기업–섬-지자체가 협력 모델을 구축하고 실증사업을 기획·운영하는 신규사업으로, 전국 224개의 유인도가 있는 지자체를 대상으로 지난 1월16까지 공모 신청을 받아 5개 시, 8개 섬을 선정했다. 

공사는 특색을 가진 섬이 있는 지자체를 우선 선정하고, 시군의 계획을 바탕으로 1개 섬에 3개의 기업을 매칭해 기업이 직접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예산을 지원한다. 특히 지역스토리, 음식, 섬 주민, 유휴공간 활용 등 지역자원을 연계한 콘텐츠를 개발해 기업이 관광상품개발 및 현지화 등을 실증한다. 

이번 공모에 선정된 용호도는 폐교를 리모델링해 전국 최초의 공공형고양이보호분양센터(별칭: 고양이학교)가 지난 23년 9월 개소했으며, 길고양이와 주민들이 어울려 사는 '고양이 섬'으로 한국전쟁 당시 포로수용소 유적이 남아 있는 애환의 섬이다. 

이러한 역사적 아픔을 동물(고양이)과 '화해'의 메시지로 승화시키고 길고양이와의 상생을 실천해 인간과 동물이 공존하는 생태교육의 장으로 전쟁과 평화, 힐링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섬으로의 여행을 계획할 예정이다.

사량면 상도는 전국 100대 명산(지리망산)이 있는 천혜의 자연경관을 가진 섬으로, 2025년 전국 규모의 수중정화활동을 추진함으로써 수중정화활동의 명소로 인지도를 가지기 시작해 수중정화 활동의 섬, 클라이밍의 섬, 섬과 바다를 연계한 ESG 실천 여행지로 주 테마를 설정했다.

2월27일 공사와 5개 지자체(통영시, 화성시, 보령시, 여수시, 서귀포시)는 상호 유기적인 업무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협약(서면)을 체결하고 본격적으로 사업을 공동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용호도는 문체부의 남부권광관광개발사업 K-관광명소화사업(2024년~ 27년)이 한창 진행되고 있어 본 사업과 같이 씨너지를 더함은 물론, 인근 도서지역과도 연계하는 프로그램을 구상해 인구소멸의 위기에 놓인 섬마을에 활력을 불어 넣을 전망이다. 

한편, 통영시는 대한민국 대표 섬관광의 메카로 거듭나고 해양관광도시 통영의 인지도를 제고하기에 더 할 나위 없이 좋은 기회로 활용할 계획이다.


■ 통영시 멍게수하식수협 '국내 최초 멍게위판장 준공식' 개최 
- 사업비 19억원 투입 및 인재육성금 1000만원 기탁…초매식도 함께 열려 통영 멍게 첫 경매

통영시는 멍게수하식수협(조합장 김태형)에서 지난 26일 산양읍 영운리 영운항에서 '멍게수하식수협 수산물 위판장 건립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멍게위판장 건립은 2021년 수산물 위판장 건립사업에 선정된 이후 지난해 12월 준공됐으며, 총사업비 1900백만원(도비 931만원, 시비 399만원, 수협 570만원)이 투입됐다. 지상 1층 연면적 664.52㎡ 규모로 건립된 위판장은 작업장, 경매장, 선별, 회의실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날 준공식에는 천영기 통영시장, 배도수 시의장을 비롯해 지구별·업종별 조합장, 어촌계장, 멍게수협 조합원 및 어업인 등 250여 명이 참석해 위판장 준공을 축하했다.

준공식에 이어 초매식이 함께 열려 새로 문을 연 위판장에서 통영산 멍게가 첫 경매에 부쳐졌다. 초매식은 위판장 운영의 시작을 알리는 상징적 행사로, 현장에는 출하 어업인과 유통 관계자들이 모여 활기찬 경매 분위기를 이뤘다. 

김태형 조합장은 "멍게 업계의 숙원사업이었던 수산물 위판장 건립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지원해 준 통영시에 감사드린다"면서 "이번 인재육성 기탁이 지역 인재들이 꿈을 키우고 다시 지역으로 성장해 돌아오는 선순환의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이번 위판장 준공은 멍게산업의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뜻을 모아주신 멍게수하식수협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멍게수하식수협은 1994년 멍게양식 어업인들이 모여 설립된 업종별 수협으로 370여 명 조합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멍게유통 및 가공판매, 수산물 직매장 운영, 금융업무 등을 추진해 멍게수하식 양식 어업인들의 지위향상과 지역수산경제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 통영시, 관내 3개 의료기관…'퇴원환자지역사회 연계사업' 업무 협약 체결 
- 퇴원에서 일상으로…돌봄은 계속됩니다

통영시는 병원에서 퇴원한 환자들이 가정과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사업'을 본격 추진하고자, 관내 3개 의료기관(새통영병원, 통영서울병원, 적십자병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사업'은 입원 치료 후 돌봄 공백이 발생하기 쉬운 고령자, 만성질환자, 취약계층 등을 대상으로 퇴원 전 상담부터 퇴원 후 건강관리 및 복지서비스 연계까지 통합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재입원 예방과 건강한 지역사회 정착을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협약에 따라 참여 의료기관은 퇴원 예정 환자를 대상으로 사전 평가 실시 및 환자의 건강상태와 돌봄 필요도에 따라 지역 보건·복지기관과 정보를 공유하고, 연계된 환자에게 맞춤형 통합 돌봄 서비스(방문 진료, 가사 지원, 주거 환경 개선 등)를 제공해 일상 복귀를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에 적극적으로 협력해 주신 새통영병원, 통영서울병원, 통영적십자병원 측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환자가 병원 문을 나서는 순간 돌봄이 끊기는 것이 아니라, 가정과 지역사회에서도 안전하게 회복할 수 있는 '든든한 통영'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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