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후벵 아모림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의 재취업 가능성이 열렸다.
2024년 11월 맨유 지휘봉을 잡은 아모림 감독은 지난달 맨유 감독직에서 물러났다. 지난 시즌 맨유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15위에 머물렀다. PL 출범 이후 가장 낮은 순위를 기록했다. 올 시즌 상황은 작년보다 나아졌지만, 힘든 시간을 보냈다. 결국, 팀을 떠났다. 맨유에서 63경기 25승 15무 23패라는 초라한 성적을 거뒀다.
맨유를 떠난 지 두 달이 가까워지는 상황에서 아모림 감독의 재취업 가능성이 언급됐다. 영국 '스포츠바이블'은 27일(한국시각) "최신 보도에 따르면 아모림 감독은 곧 현장으로 돌아올 것으로 보인다. 아모림은 현재 감독 자리가 비어 있는 브라질 구단 바스쿠 다가마의 유력한 감독 후보 중 한 명으로 거론되고 있다"고 했다.
바스쿠 다가마는 올 시즌 리그 4경기에서 1무 3패를 거두며 브라질 세리에A 최하위에 머물러 있다. 지난 23일 플루미넨세전에서 0-1로 패배한 뒤 페르난두 디니즈 감독과 결별했다. 이후 새로운 감독을 찾고 있다.

'스포츠바이블'은 "'수페르바스코'에 따르면 현재 새 감독을 물색 중인 바스쿠 다가마는 포르투갈 출신의 아르투르 조르즈와 아모림을 영입 명단에 올린 상태다"며 "레오나르두 자르딤 역시 타깃으로 거론되었으나 현실적인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평가받는다. 구단이 가장 선호하는 선택지는 조르즈 감독이며, 바스쿠 다가마는 상당한 연봉을 제시할 의향이 있다. 다만 전 브라가 감독이었던 조르즈가 현재 카타르의 알 라이얀을 이끌고 있어 바이아웃 협상이 필요하다는 변수가 있다"고 했다.
계속해서 "반면 아모림은 맨유를 떠난 후 자유 계약(FA) 상태이기에 즉시 영입이 가능하며, 본인에게도 추락한 명성을 회복할 기회가 될 수 있다. 41세의 아모림은 스포르팅에서 두 차례 리그 우승을 차지하며 세계 축구계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는 유망한 감독으로 성장했으나, 맨유에서의 시련으로 인해 체면을 구긴 상태다"고 전했다.

아모림은 조제 무리뉴 감독이 이끌고 있는 벤피카와도 연결되고 있다. 글로벌 매체 'ESPN'은 "벤피카는 무리뉴가 계약 기간을 다 채우지 않고 떠나 오랜 꿈이었던 포르투갈 국가대표팀 감독직을 맡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현재 대표팀을 이끄는 로베르토 마르티네즈 감독은 월드컵 이후 물러날 예정이다"고 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벤피카 수뇌부는 아모림을 차기 감독 후보로 보고 있다. 엄청난 지지를 받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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