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이호빈 기자] 인간 유전체 기반 혁신 신약 개발 기업 카나프테라퓨틱스는 27일 기업설명회를 열고 코스닥 상장을 통한 향후 전략과 비전을 발표했다.
2019년 2월 설립된 카나프테라퓨틱스는 대규모 인간 유전체 데이터를 분석해 질병과 연관성이 높은 타겟을 도출하는 질병 시그니처 발굴 시스템을 기반으로 신약 후보물질을 개발하는 바이오 기업이다. 도출된 타겟에 적합한 모달리티를 적용해 파이프라인을 구축하는 것이 특징이다.
회사는 비임상 단계에서 국내 제약사에 조기 기술이전한 뒤 파트너사와 함께 초기 임상을 진행하고, 확보된 임상 데이터를 토대로 글로벌 제약사에 재기술이전을 추진하는 ‘이어달리기형’ 사업 모델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개발 리스크를 낮추고 자본 효율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현재 롯데바이오로직스, GC녹십자, 오스코텍, 동아에스티, 유한양행 등과 공동 연구개발 및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으며, 글로벌 제약사와 물질이전계약(MTA)을 통해 추가 협력도 추진 중이다.
카나프테라퓨틱스는 신규 파이프라인 발굴과 조기 사업화, 글로벌 기술이전을 통해 성장 동력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매년 1건 이상의 신규 임상 진입과 기술이전 또는 공동개발 성과를 창출해 2028년 흑자 전환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상장을 통해 확보한 공모자금은 공동 연구개발 파이프라인 임상, 신규 파이프라인 확대, 연구개발 역량 강화, 운영 자금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이병철 대표는 “상장을 계기로 임상 단계 파이프라인의 가치를 높이고 신규 파이프라인 확대에 속도를 내 글로벌 혁신 신약 개발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공모 주식 수는 200만주이며 희망 공모가는 1만6000원~2만원이다. 공모 예정 금액은 320억~400억원 규모다. 기관 수요예측은 2월 23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되며 일반 청약은 3월 5~6일 실시된다. 상장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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