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천주영 기자] 인프레쉬가 유네스코에 한국 무형 문화 관련 문헌을 전달했다고 27일 밝혔다.
인프레쉬는 “최근 중국 일부 지방정부에서 한국의 전통 음식 및 전통놀이 등 여러 무형문화 요소가 중국문화유산으로 등록된 사례를 확인했다”라고 말했다. 이 사례에 따르면 냉면, 된장, 인절미, 김치, 부채춤, 칼춤, 학춤, 아리랑, 씨름, 윷놀이 등 한국 고유의 문화가 포함됐다.
이에 인프레쉬는 향후 한국의 문화가 국제기구를 통해 타국의 등재 대상으로 논의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판단, 기업 차원에서 할 수 있는 역할을 고민했다. 관련 문헌과 사료를 검토하고, 한국 무형문화의 기원과 문헌적 근거를 체계적으로 정리했고 유네스코 본부에 참고 의견을 전달했다.
인프레쉬 측은 “이번 의견 전달은 향후 국제 등재 과정에서 객관적 참고 자료로 활용될 수 있도록 기록을 남기기 위한 취지”라고 강조했다. 이어 “기업이라 하여 문화적 사안에 침묵할 필요는 없다. 한국 문화의 가치가 왜곡 없이 기록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확인과 대응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업계에서는 민간 기업이 문화 기록과 관련해 직접 국제기구에 직접 의견을 전달하는 사례는 드문 일이라며, 향후 국제 문화유산 논의 과정에서 어떤 의미를 갖게 될지 주목하고 있다.
한편, 인프레쉬는 수년간 6.25 한국전쟁에 대한 역사 인식을 알리고 참전용사 후원을 이어오고 있는 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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