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세종시의 대표 관광 프로그램인 '세종시티투어 버스'가 내달 1일부터 운행을 재개한다. 벚꽃길과 전통시장 먹거리, 백제 유산을 연계한 체류형·교육형 코스를 강화해 지역 상권과 관광 활성화에 나선다.

세종시는 최근 시청에서 세종시티투어 버스 코스개발회의를 열고 올해 운행 노선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올해 시티투어는 지난해와 동일하게 1층 리무진 버스와 2층 다목적 관광안내버스로 운영된다.
1층 리무진 버스는 기존 인기 정규노선 2개를 유지하면서, 고운동과 반곡동을 출발지로 하는 특별노선 4개로 개편됐다. 새 노선은 조천변 벚꽃 산책과 조치원 전통시장의 대표 먹거리 '파닭' 투어를 연계한 체류형 관광상품이다. 봄철 벚꽃길과 원도심의 정취, 지역 고유 음식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구성해 지역 상권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2층 다목적 관광안내버스는 기존 5개 정규코스 중 산책투어를 대신해 세종의 역사성과 정체성을 조명하는 '역사 산책투어'를 새롭게 선보인다. 세종고속시외버스터미널을 출발해 초려역사공원과 백제고분역사공원 등을 경유하며, 백제 유산과 지역 인물, 전통문화에 대한 전문 해설을 제공한다. 가족 단위 관광객을 위한 교육적 요소를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이용 요금은 1층 리무진 버스가 성인 2000원·청소년 1000원, 2층 다목적 버스가 성인 5000원·청소년 2000원이다. 6세 미만은 무료이며, 세종시민과 장애인, 65세 이상 어르신 등은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탑승은 사전예약제로 운영되며, 내달 운행 예약은 현재 접수 중이다. 이후에는 매달 20일부터 다음 달 탑승 예약이 가능하다. 세부 노선은 세종시 누리집 여행정보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남궁호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올해 세종시티투어는 먹거리와 자연 경관, 역사 자원을 적극 활용한 상생형 관광모델이 특징"이라며 "세종이 행정수도를 넘어 역사와 관광 문화가 살아 있는 도시임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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