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몽, 매니저 명의로 졸피뎀 대리처방 의혹…강남경찰서 수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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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MC몽/마이데일리 DB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가수 MC몽(47·신동현)의 수면제 대리 처방 의혹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27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임현택 전 대한의사협회 회장이 MC몽을 마약류관리법과 의료법 위반 혐의로 고발한 사건을 지난 25일 넘겨받아 수사 중이다.

앞서 임 전 회장은 지난달 30일 MC몽이 전직 매니저 이름으로 향정신성의약품(마약류)인 졸피뎀을 대리 처방받은 의혹이 제기됐다며 국민신문고를 통해 검찰에 고발했다.

당시 임 전 회장은 고발장에서 "졸피뎀은 향정신성의약품으로 타인 명의로 처방된 약을 단 1정이라도 수수·복용할 경우 위법 소지가 있다"며 "공인인 연예인의 약물 수수 의혹은 의료 질서와 마약류 관리 체계를 훼손할 수 있는 사안"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고발장에 단순 약물 수수를 넘어 MC몽이 매니저 등 제3자에게 약물 제공을 요구했을 가능성과 이에 따른 법적 책임 여부도 함께 검토해 달라는 내용도 담았다.

이에 사건을 배당받은 대전 서부경찰서는 임 전 회장을 고발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 뒤, MC몽의 주거지를 관할하는 강남경찰서에 사건을 이송했다.

한편 MC몽은 지난 2023년 차가원 피아크 그룹 회장과 원헌드레드를 공동 설립했다. 2025년에는 원헌드레드 산하 레이블 빅플래닛메이드엔터 소속 그룹 배드빌런의 총괄 프로듀서를 맡기도 했다. 그러나 지난해 개인사정을 이유로 업무에서 배제됐으며, 원헌드레드 공동대표직에서 사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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