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격 효율 17%’ 흥국생명 요시하라 감독 “세터 이나연? 끝난 일에 끌려가지 말아야 한다” [MD인천]

마이데일리
흥국생명./KOVO

[마이데일리 = 인천 이보미 기자] 흥국생명이 GS칼텍스에 패하며 2연패를 기록했다.

흥국생명은 26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6라운드 GS칼텍스와 홈경기에서 0-3(19-25, 17-25, 16-25)으로 패했다.

블로킹 8-8, 서브 0-2, 범실 12-10으로 큰 차이가 없었다. 공격에서 희비가 엇갈렸다. 흥국생명이 공격으로만 34점을 챙긴 반면 GS칼텍스는 53점을 기록했다. 경기 내내 점수 차를 크게 유지하는 등 상대를 압도했다.

흥국생명은 여러 교체 카드를 쓰며 변화를 꾀했다. 3세트에는 선발 멤버가 아닌 세터 김다솔, 아포짓 정윤주, 아웃사이드 히터 박민지, 베테랑 미들블로커 김수지를 먼저 기용하기도 했다. 상대 공격을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이날 흥국생명 내 최다 득점자는 최은지다. 11점을 올렸다. 이어 이다현이 8점을 기록했고, 정윤주와 박민지, 레베카는 6점에 그쳤다.

특히 레베카는 17.82%의 공격 비중을 가져갔지만, 공격 효율은 16.67%에 머물렀다. 범실도 3개를 기록했다.

경기 후 흥국생명 요시하라 도모코 감독은 레베카에 대해 “기자분들이 보는 것 그대로다. 그게 레베카의 실력이다. 그 안에서 어떻게 해야 하는지 생각하고 레베카도 좀 더 해줘야 할 것 같다”고 전했다.

요시하라 감독./KOVO

3세트 교체 아웃된 피치도 언급했다. 요시하라 감독은 “미들블로커를 쓰기 위해서는 첫 볼이 차분해야 한다. 어디까지 패스가 와서 어디까지 공격을 해야 하는지 확인이 부족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흥국생명의 팀 리시브 효율은 44.78%이지만 공격 효율은 16.83%였다. 반면 GS칼텍스 리시브 효율은 27.45%에도 공격 효율은 38.18%였다.

세터 이나연에 대해서는 “세터의 경우 생각도 많고 여러 상황에 대응을 해야 한다. 리듬이 안 좋았을 때 혼란스러워 한다. 끝난 일에 끌려가는 경향이 있다. 끌려가지 말고 머릿속을 정리하면서 바로 대응해주면 좋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조언을 남겼다.

흥국생명이 2연패에 빠졌다. 2위 현대건설(승점 58)과 승점 차를 좁히지 못한 채 17승15패(승점 53)로 3위에 머물렀다. 이 가운데 GS칼텍스는 16승15패(승점 48)로 IBK기업은행(승점 47)을 제치고 4위로 올라섰다. 3위 경쟁이 더 치열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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