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서기찬 기자] 전직 메이저리거 추신수가 아내 하원미를 위해 준비한 로맨틱한 생일 이벤트가 화제를 모았다.
지난 25일 하원미의 유튜브 채널 ‘하원미’에는 ‘추신수 몰래 추신수를 울려보겠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에서 하원미는 최근 맞이한 생일날 남편 추신수로부터 받은 깜짝 선물과 감동적인 일화를 상세히 공개했다.
하원미의 설명에 따르면, 추신수는 미국 출장을 마치고 귀국한 당일이 아내의 생일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저녁 메뉴로 삼겹살을 제안했다.
하원미는 "남편이 서프라이즈 해줬다. 도착한 날 내 생일이었는데 삼겹살을 먹으러 가자고 하더라. 살짝 실망했는데 미국에서 일하고 온 남편한테 뭐라고 할 순 없지 않냐"라고 당시 솔직한 심경을 털어놨다.

이어 하원미는 장난삼아 "쪼끄마한 거, 반짝반짝한 거 갖고 온 거 아니지?"라고 물었고, 추신수는 머쓱해 하며 동행한 후배에게 다시 미국으로 가자고 응수하는 등 능청스러운 연기를 펼쳤다. 그러나 목적지는 삼겹살집이 아닌 호텔이었다.
호텔에 도착한 추신수는 미국에서 미리 준비해 온 고가의 주얼리를 선물했다. 하원미는 "호텔에 갔는데 쪼그마한, 반짝반짝한 거 준비했더라"며 흐뭇한 미소와 함께 다이아몬드 귀걸이와 목걸이를 공개했다. 해당 제품들은 공식 홈페이지 기준 각각 1,300만 원대에 판매되는 명품으로 알려졌다.
공개된 이벤트 현장 영상 속 추신수의 달콤한 멘트도 눈길을 끌었다. 추신수는 케이크에 숫자 ‘23’ 초를 꽂으며 "결혼한 지 23년 됐다. 너는 나랑 결혼하는 순간에 태어난 거다"라고 말하며 아내를 향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추신수와 하원미는 2004년 결혼해 슬하에 2남 1녀를 두고 있다. 메이저리그에서 대활약하며 누적 연봉 약 1,900억 원을 기록한 추신수는 2021년 KBO리그 SSG 랜더스에 입단해 활동한 뒤 지난 2024년 현역에서 은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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