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세계적 팝스타 해리 스타일스(32)가 자신을 둘러싼 '대머리 루머'를 익살스럽게 받아쳤다.
25일(현지시간) 연예매체 페이지식스에 따르면, 해리 스타일스는 진행자 브리트니 브로스키와의 대화 도중 자신의 머리카락이 가짜라는 농담을 던졌다.
브로스키가 "치아가 가짜냐"고 묻자 스타일스는 "아니요"라고 답했다. 이어 곧바로 "그래도 이 헤어라인만큼은 말이죠…"라고 덧붙이며 너스레를 떨었고, 이에 브로스키는 폭소를 터뜨렸다.
그래미 수상 가수인 스타일스의 탈모설은 약 4년 전부터 시작됐다. 당시 연예계 가십 계정 '드모아(DeuxMoi)'에 "A급 뮤지션 겸 배우로 활동하는 인물이 거의 완전히 대머리가 되었으며, 매우 정교한 가발을 쓰고 있다"는 익명의 제보(블라인드 아이템)가 올라오자, 많은 이들이 그 주인공으로 스타일스를 지목한 것이다.
스타일스는 2022년 롤링스톤과의 인터뷰에서도 이 소문을 언급한 바 있다. 그는 동료 뮤지션 키드 하푼이 관련 담론에 "집착하고 있다"며 "사람들이 내가 대머리인지 알아내려고 계속 메시지를 보내온다"고 전했다.
당시 그는 자신이 탈모가 아니라고 선을 그으며 유전적인 희망사항을 농담조로 덧붙이기도 했다. 그는 "왜 대머리 얘기에 관심이 많은지 모르겠다. 탈모는 한 세대를 건너뛴다는 말도 있지 않나. 우리 할아버지는 대머리가 아니셨으니 나도 괜찮길 바랄 뿐"이라고 말했다.
스타일스는 평소 풍성한 머리숱과 파격적인 헤어스타일 변화로도 유명하다. 그는 삭발 스타일인 '버즈컷'부터 어깨까지 내려오는 장발까지 폭넓은 스타일을 선보여 왔다. 특히 2023년 시도했던 버즈컷을 지나 2024년 다시 머리를 기르기 시작하자 팬들은 소셜미디어에 "가위를 숨겨야 한다"며 열광적인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스타일스는 최근 새 월드투어 '투게더, 투게더(Together, Together)' 개최 소식을 알렸다. 2023년 종료된 '러브 온 투어' 이후 첫 행보로, 미국, 영국, 브라질, 호주 등 전 세계 주요 국가에서 50회 규모의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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