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주식회사 태인이 운영하는 태인체육장학금 장학생 4명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 값진 성과를 남겼다. 메달을 획득하는 등 선전을 펼치며 대한민국 동계 스포츠의 미래를 밝혔다.
제36회 장학생인 쇼트트랙 임종언이 메달을 따냈다. 임종언은 남자 대표팀의 핵심 주자로 활약하며 5000m 계주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1000m 개인전에서도 동메달을 추가하며 이번 대회 메달 2개를 수확했다.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총출동한 무대에서 침착한 경기 운영과 과감한 승부로 대한민국 쇼트트랙의 저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제34회 장학생인 여자 피겨 스케이팅 이해인은 여자 싱글에서 최종 8위에 올랐다. 시즌 최고 성적을 달성했다. 올림픽 무대에서도 흔들림 없는 연기로 기술과 예술성을 인정받았다. 같은 기수의 프리스타일 스키 이윤승은 세계 정상급 선수들과 경쟁하며 값진 경험을 쌓았고, 제36회 장학생인 스피드스케이팅 임리원 역시 여자 1500m에서 28위에 랭크되며 성장 가능성을 보여줬다.
앞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에서도 태인체육장학생들의 활약은 두드러졌다. 대한민국 선수단이 획득한 13개 금메달 중 7개를 장학생 출신 선수들이 차지했다. 양궁 김우진(20회)·임시현(32회)이 개인·단체·혼성전을 석권하며 3관왕에 올랐고, 김제덕(31회)도 단체전 금메달을 보탰다. 사격 오예진(34회)은 올림픽 신기록으로 금메달을 획득했고, 반효진(35회)은 금메달을 차지하며 대한민국 하계올림픽 역사상 최연소 금메달리스트 기록을 세웠다. 역도 박혜정(31회)은 한국신기록과 함께 은메달을 따냈다. 또한 자문위원 구본길은 남자 사브르 대표팀의 올림픽 단체전 3연패를 이끌었다.

태인체육장학금은 2023년 제34회 장학생부터 동계 종목 장학금 지급을 시작하며 지원 영역을 확대해왔다. 이번 동계올림픽에서 장학생들이 거둔 성과는 이러한 지원이 결실을 맺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다. 태인 측은 향후 동계올림픽 자문위원을 추가로 위촉해 전문성과 지원 체계를 더욱 강화할 계획을 세웠다.
태인체육장학금은 대한체육회와 협력해 체계적인 장학사업 운영과 체육 꿈나무 육성일 이뤄내고 있다. 한국 체육 인재 육성을 위한 공신력 있는 장학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했다. 대한사이클연맹 회장인 ㈜태인 이상현 대표는 "이번 올림픽에서 장학생들이 보여준 도전과 성취는 또 다른 꿈나무들에게 큰 희망이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동·하계 종목을 아우르는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대한민국 체육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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