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문지현 기자] 배우 겸 모델 정낙희가 근황을 공개했다.
최근 유튜브 '특종세상 - 그때 그 사람' 영상에서 '다 알면서 왜 튕기냐고…속옷 모델 정낙희, 돈 받고 접대한 여자로 오해받은 사연'이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올라왔다. 정낙희는 "피부 미용을 한 지 거의 30년 된 것 같다. 방송활동 안 하면서 미용에 관심이 있어서 일본 가서 미용 공부 좀 하고 피부숍을 열었다"라고 말했다.
현재는 피부 미용숍을 직원에게 넘긴 후 단골손님이 올 때마다 아르바이트로 나가고 있다. 정낙희는 "너무 억울하다. 1년 정신병원에 있었다. 대인기피도 있었다"라며 연예계를 떠날 수밖에 없는 이유에 대해 털어놨다. 그는 연예계 접대 스캔들 당사자로 낙인찍혀 사람들에게 받은 상처를 치료하기 위해 일본으로 떠났고 그곳에서 피부 미용을 배웠다.
정낙희는 "처음에는 정말 모르고 연예인들도 많이 가는 파티라고 해서 한 번 갔다. 갔더니 정계 유명하신 분들이 많았다. 식사하고 가수도 오고 노래도 부르고 해서 그런 장소인가 보다 생각했는데 지하로 내려가니까 수영장이 있더라. 방이 여기저기에 있었고 유명하신 분이 저를 불러 '잠깐 들어와 얘기할래?'라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또 그는 "'왜요?'라고 물었더니 그 사람이 '뭘 왜요니 다 알면서, 들어와라'라고 했다. 그래서 제가 펑펑 울었다. '말을 안 들으면 너는 한 방에 끝낼 거야'라고 협박을 하더라. '좋아요. 한 방에 끝내도 돼요. 난 그렇지만 그런 건 싫어요'라고 대답했다"라고 덧붙였다.
당시 드라마와 영화 등 여러 작품에 캐스팅된 상태였지만 그 일 이후 "죄송합니다"라는 연락만 받았다며 씁쓸한 표정을 지었다. 여기서 끝이 아니라던 그는 "신문이란 신문에서 새벽부터 제 기사로 난리가 났었다. 돈 받고 파티하러 다니면서 부르면 무조건 가는 그런 여자로 제가 어마어마하게 보도됐다. 기자회견을 열어 해명도 했지만 한 군데도 기사가 나오지 않았다"라고 억울함을 토로했다.
이덕화와 함께 속옷 광고를 찍었던 정낙희는 단숨에 주연 자리를 꽤 차며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았다. 그는 "매체의 힘이 어마어마하다 생각했다. 그때 광고 찍을 때 200만 원 받았다면 갑자기 순식간에 10배, 20배, 30배 출연료가 뛰더라. 그러면서 영화, 드라마에 출연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연기를 우습게 생각하지 않았는데 타인으로 인해 그 모든 연기할 기회가 이렇게 문이 닫혀버렸다"라며 힘들었던 때를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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