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주가, 12MF PER 18배 거래…업종 전반 밸류에이션 상승 감안 시 상승 여력 남아"

[프라임경제] 메리츠증권은 26일 한솔케미칼(014680)에 대해 반도체 업황 호조에 따른 성장과 이차전지 바인더 신규 고객사, 하이케이(High-K) 및 이차전지 신규 소재 양산을 통한 추가 성장까지 가능한 상황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목표 멀티플(target multiple) 21배를 적용, 기존 31만원에서 37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메리츠증권에 따르면 한솔케미칼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7% 늘어난 2206억원, 25% 감소한 169억원(영업이익률 7.6%)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컨센서스에 부합했지만 퇴직급여 충당금, 재고자산 손실 및 기타 일회성 비용이 약 40억원 발생하며 영업이익은 컨센서스를 29% 하회했다.
과산화수소(과수)의 경우, 고객사 메모리 및 파운드리 가동률 상승에 따라 전년 대비 성장을 시현했다.
전자·이차전지 소재는 프리커서와 이차전지 바인더가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프리커서는 지난해 고객사 내 시장점유율(M/S) 증가, 하이케이 신규 공급 효과에 기인한다. 이차전지 바인더 또한 신규 고객사 효과가 지속되며 성장에 기여했다.
김동환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동사의 영업이익은 올해 2120억원, 내년 2523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36%, 19% 성장할 것"이라고 짚었다.
이와 관련해 "과수는 M15X 팹(fab) 가동에 따른 국내 출하량 증가가 예상된다. 시안(XiAn)향 과수 공급량은 V9 전환 투자 진행에 따라 하반기로 갈수록 증가할 것이며, 내년에도 P4 과수 공급이 개시되며 신규 팹 효과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프리커서의 경우 2나노미터(nm) 선단공정 램프업에 따른 TSA 수요 강세가 진행 중이다. 진행 중인 추가 증설은 올해 3분기 가동될 것"이라며 "올해 하반기 중 신규 하이케이 소재 공급망 진입을 위한 테스트 또한 가시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차전지 바인더의 경우, 올해 추가 해외 고객사 확보 가능성에 주목한다. 1분기 중 고객사 추가 여부가 가시화될 것"이라며 "신규 아이템으론 2028년 양산 계획 중인 고체 전해질의 양산 투자가 올해 말부터 가시화될 것으로 보인다. 2024년 양산 투자가 완료된 실리콘(Si) 음극재 공급 또한 4분기부터 시작될 것"이라고 바라봤다.
김 연구원은 "현재 동사 주가는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12MF PER) 18배에 거래되고 있다"며 "업종 전반 밸류에이션 상승 감안 시 여전히 상승 여력은 남아있다는 판단"이라고 조언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