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양민혁을 임대 영입한 코벤트리 시티의 램파드 감독이 선수단 운영에 대한 고민을 나타냈다.
코벤트리 시티는 지난달 양민혁을 임대 영입했다. 토트넘은 포츠머스와의 양민혁 임대 계약을 조기 종료 한 후 올 시즌 후반기 양민혁을 챔피언십(2부리그) 우승 경쟁을 펼치고 있는 코벤트리 시티로 임대 보냈다. 양민혁은 코벤트리 시티 합류 직후 열린 스토크시티와의 FA컵 경기에서 선발 출전했지만 이후 코벤트리 시티에서 선발 출전 기회를 얻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양민혁은 최근 코벤트리 시티에서 2경기 연속 명단에서 제외됐다.
코벤트리 시티는 올 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에서 19승8무6패(승점 65점)의 성적으로 리그 선두에 올라있다. 코벤트리 시티는 2위 미들스브러(승점 63점)와 치열한 리그 선두 다툼을 펼치고 있다. 잉글랜드 챔피언십에선 2위팀까지 프리미어리그에 다이렉트 승격에 성공하는 가운데 코벤트리 시티는 3위 입스위치타운(승점 57점)에 승점 8점 차로 크게 앞서 있다.
램파드 감독은 25일 영국 코벤트리옵저버 등을 통해 일부 선수가 명단 제외되는 상황에 대해 "감독으로서 가장 어려운 부분 중 하나다. 벤치에 더 많은 자리가 있어야 한다. 선수들은 훈련하고 경기에 뛰어야 한다. 누군가 그런 권리를 빼앗는 것은 최악의 행동"이라며 엔트리 확대가 필요하다는 뜻을 나타냈다.
양민혁을 임대 영입한 코벤트리 시티의 램파드 감독은 임대 선수에게 출전 시간이나 출전 경기 숫자를 보장해야 하는 계약 조항이 있는지 묻는 질문에 "때때로 그런 경우가 있다"고 답했다. 또한 양민혁에게도 그런 조항이 있는지 묻는 질문에는 "아니다"라며 "우리는 올 시즌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 경쟁하고 있다. 내가 보고 판단한 대로 결정을 내려야 한다. 미니(양민혁의 애칭)를 무시하려는 것은 아니다. 미니가 출전할 시기라고 생각한다면 당연히 출전시킬 것이다. 모든 선수에게 똑같이 적용되는 사항"이라고 언급했다.
램파드 감독은 "임대 선수든 우리 팀 소속 선수든 특별히 선호하는 선수는 없다. 지금은 승리가 최우선이다. 감정적인 부분을 개입시킬 수는 없다. 최고의 선발 11명과 교체 선수 명단을 구성해야 한다"고 전했다.
영국 코벤트리옵저버 등은 지난 10일 '토트넘이 양민혁의 포츠머스 임대 이적을 조기 종료하고 코벤트리 시티로 임대보낸 것은 더 많은 출전 시간을 보장했기 때문이다. 양민혁의 출전 시간이 부족한 상황에서 토트넘은 불만을 가지고 있다. 토트넘은 양민혁이 더 많은 출전 시간을 얻는 것을 원하고 있다'는 뜻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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