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럴 수가' 34세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코치 부임 한 달 만에 경질…9경기 4무 5패→강등권과 승점 1점 차 칼 뺀 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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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 램지 감독./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코치 에릭 램지가 웨스트브로미치 앨비언에서 경질당했다.

웨스트브롬은 25일(한국시각) "구단은 남자 1군 팀 감독 램지와 결별했다. 수석코치 데니스 로런스 역시 웨스트브롬을 떠난다"며 "1군 코치 제임스 모리슨이 임시로 1군을 맡는다"고 밝혔다.

선수 시절 꽃을 피우지 못했던 램지는 2013년 12월 스완지 시티 U18팀 지휘봉을 잡으며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쉬루스버리, 첼시 U23팀을 거쳐 2021년 7월 맨유에 합류했다.

그는 올레 군나르 솔샤르, 마이클 캐릭, 랄프 랑닉, 에릭 텐 하흐를 보좌했고 2024년 3월 팀을 떠났다. 그는 미네소타 유나이티드 감독으로 부임했다. 두 시즌 연속 메이저리그사커(MLS) 플레이오프 준결승 무대를 밟았다.

그는 지난 1월 웨스트브롬 사령탑에 오르며 잉글랜드 무대로 돌아왔다. 라이언 메이슨 감독의 후임으로 감독직을 맡았다.

하지만 성적이 좋지 않았다. 9경기서 단 한 경기도 승리하지 못했다.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리그) 8경기 4무 4패, FA컵 1패를 기록했다.

에릭 램지 감독./게티이미지코리아

웨스트브롬은 9승 8무 17패 승점 35점으로 21위다. 22위 레스터 시티(승점 34점)와 격차는 단 1점이다. 램지 감독 부임 당시 웨스트브롬은 18위였고 강등권과 격차는 7점 차였다. 오히려 더 상황이 악화하자 구단이 칼을 꺼냈다.

웨스트브롬은 25일 오전 4시 45분 영국 웨스트 브로미치의 더 호손스에서 열린 2025-26시즌 챔피언십 34라운드 찰턴 애슬레틱과의 맞대결에서 1-1 무승부를 거뒀고 이후 구단이 램지 감독을 경질했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34세의 램지는 라이언 메이슨 감독이 떠난 뒤 지난 1월 2년 반 계약으로 부임했다"며 "그러나 전 맨유 코치였던 그는 부임 이후 단 한 경기도 승리하지 못했고, 팀은 오히려 하락세를 보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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