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협의회, 2조원대 초광역 개발 청사진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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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협의회가 25일 양산비즈니스센터 세미나실에서 ‘2026년 상반기 정기회’와 ‘낙동강권역 발전전략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연 가운데 참석 단체장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이갑준 사하구청장, 오태원 북구청장, 나동연 양산시장, 조병길 사상구청장, 홍태용 김해시장. /양산시청
낙동강협의회가 25일 양산비즈니스센터 세미나실에서 ‘2026년 상반기 정기회’와 ‘낙동강권역 발전전략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연 가운데 참석 단체장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이갑준 사하구청장, 오태원 북구청장, 나동연 양산시장, 조병길 사상구청장, 홍태용 김해시장. /양산시청

[포인트경제] 경남 양산·김해·밀양과 부산 북구·사상·강서·사하 7개 지자체가 참여하는 낙동강협의회가 낙동강권역 발전을 위한 2조원대 초광역 개발 전략을 공개했다.

협의회는 25일 양산비즈니스센터 세미나실에서 ‘2026년 상반기 정기회’와 ‘낙동강권역 발전전략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즐거움이 하나로 연결되는 커넥티드 낙동강’을 비전으로 제시했다.

◆ 규제 극복 넘어 수변 중심 도시로 전환

이번 발전전략은 경남연구원과 부산연구원, ㈜싸이트플래닝건축사사무소가 지난해 6월부터 공동 수행한 용역 결과다. 보고서에는 규제와 단편적 개발로 인한 접근성 저하와 지역 간 단절 문제를 해소하고 공동체 기반의 수변 중심 도시로 전환하는 방안이 담겼다.

낙동강협의회가 25일 양산비즈니스센터 세미나실에서 ‘2026년 상반기 정기회’와 ‘낙동강권역 발전전략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하고 있다. /양산시청
낙동강협의회가 25일 양산비즈니스센터 세미나실에서 ‘2026년 상반기 정기회’와 ‘낙동강권역 발전전략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하고 있다. /양산시청

비전 실현을 위해 4대 전략과 12대 추진과제, 24개 핵심사업이 설정됐다. ▲통합 국가도시공원 및 국가정원 지정 추진 ▲순환형 자전거도로(그린루프)와 리버트램 도입 ▲지역특화 앵커시설 설치 ▲공동 축제 브랜드 개발 등이 주요 사업이다. 오는 2035년까지 단계적으로 추진하며 총 사업비는 약 2조 940억원으로 추산됐다.

◆ 특별지자체 설립 등 광역 거버넌스 강화

보고서는 실행력 확보를 위해 장기적으로 ‘낙동강권 특별지방자치단체’ 설립 등 광역 거버넌스 강화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협의회는 이를 통해 낙동강을 부산·경남의 중심 공간이자 글로벌 관광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구상이다.

낙동강협의회가 25일 양산비즈니스센터 세미나실에서 ‘2026년 상반기 정기회’와 ‘낙동강권역 발전전략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사진은 4대 전략 12대 추진과제. /양산시청

이날 회의에서는 2025년 예산 집행 결산과 사업 성과도 공유됐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사업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거버넌스 차원의 전략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제언했고, 이갑준 사하구청장은 “즉각적인 TF 구성을 통해 실행 동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협의회장인 나동연 양산시장은 “7개 지자체가 협력해 초광역 협력 모델의 밑그림을 완성했다”며 “실무 TF를 구성해 중앙정부 및 광역지자체와 협력하고 예산 확보와 규제 개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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