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KKK 155km' 베어스 1차지명 다승왕이 희망인가, 대만 어떻게 봤나 "문동주+원태인 부상 이탈, 곽빈이 핵심 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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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K-BASEBALL SERIES 대표팀 곽빈./KBO역투하는 곽빈./두산 베어스

[마이데일리 = 이정원 기자] "곽빈이 핵심 카드가 될 가능성이 크다."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을 준비하는 한국 야구 대표팀의 투수 곽빈(두산 베어스)을 대만도 주목한다.

곽빈은 지난 23일 일본 오키나와 가데나 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연습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2이닝만 던졌음에도 최고 구속 155km의 강속구를 뿌렸다. 2이닝 1피안타 무사사구 3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평균 152km를 기록했으며, 슬라이더·커브·체인지업 등 다양한 구종을 점검했다.

대만 매체 ET투데이는 "곽빈은 인상적인 투구를 선보였다. 류지현 감독이 언급한 "가장 준비가 잘 된 에이스"라는 평가를 다시 한번 증명했다라며 "곽빈의 개인 최고 구속은 159km다. 대만 대표팀 투수 구린루이양과 친한 친구로 알려져 있다. WBC에서 맞대결이 성사된다면 큰 관심을 모을 전망이다"라고 바라봤다.

곽빈은 자양중-배명고 출신으로 2018 신인드래프트 1차지명으로 두산 유니폼을 입었다. 2018년 데뷔 시즌부터 기회를 받았고 수술과 부상으로 2년을 쉬었지만 2022시즌 27경기 8승 9패 평균자책 3.78을 기록하더니 2023시즌에는 23경기 12승 7패 평균자책 2.90으로 데뷔 첫 두 자릿수 승수를 챙겼다. 2024시즌에는 30경기 15승 9패 평균자책 4.24로 원태인(삼성 라이온즈)과 함께 공동 다승왕에 등극했다.

2025 K-BASEBALL SERIES 대표팀 곽빈./KBO

그러나 지난 시즌에는 19경기 등판에 그쳤고 5승 7패 평균자책 4.20에 머물렀다. 그래서 더 잘하고픈 마음이 크다.

ET투데이는 "곽빈은 지난해 11월부터 이미 다른 선수들과는 다른 마음가짐을 보였으며, 이는 지난 시즌 성적이 기대에 못 미친 영향으로 더욱 절치부심한 것으로 보인다"라고 바라봤다.

이어 "한국 대표팀은 문동주(한화), 원태인 등 강속구 투수들이 부상으로 잇따라 이탈하면서 투수진에 공백이 생겼다. 류지현 감독은 곽빈에게 더 큰 ‘신뢰’를 보내고 있다. 설날 세뱃돈을 줄 때 곽빈의 봉투에 직접 ‘에이스’라고 적어 넣기도 했다. 현재 선발진 중 가장 빠른 구속을 자랑하는 곽빈은 일본전이나 대만전에서 핵심 카드가 될 가능성이 크다"라고 덧붙였다.

한국 대표팀 곽빈./마이데일리

2023 WBC 일본전에서 0⅔이닝 1실점으로 아쉬움을 남겼던 곽빈은 "이번에는 준비 부족을 핑계로 삼고 싶지 않다.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 아직 성적으로 완전히 증명한 것은 아니지만, ‘에이스’라는 호칭에 걸맞은 투구로 보답하고 싶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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