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라임경제] 코스피가 2% 넘게 급등하며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또다시 갈아치웠다. 삼성전자 20만원, SK하이닉스 100만원 돌파에 힘입어 지수는 6000선까지 30포인트 남짓만을 남겨두게 됐다.
24일 코스피 지수는 전장 5846.09 대비 123.55p(2.11%) 오른 5969.64에 장을 마쳤다. 투자자별로는 기관이 2조3750억원 순매수했으며,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조2846억원, 1958억원 순매도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준으로는 두산에너빌리티(-0.69%)가 내렸으며, 이외 모든 종목은 상승했다. 특히 시가총액 투톱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이날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시총 1위 삼성전자는 7000원(3.63%) 상승한 20만원으로 마감했고, SK하이닉스는 5만4000원(5.68%) 뛴 100만5000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고가를 경신했다.
SK스퀘어는 전 거래일 대비 3만7000원(6.38%) 오른 61만7000원으로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 1151.99 대비 13.01p(1.13%) 오른 1165.00에 장을 마쳤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2408억원 순매수했으며,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1581억원, 539억원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준으로는 삼천당제약(-0.49%), 코오롱티슈진(-0.52%), 케어젠(-6.33%)이 하락했으며, 그밖에 모든 종목은 상승했다.
특히 레인보우로보틱스가 전 거래일 대비 3만4000원(4.89%) 오른 72만9000원으로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으며, 에코프로비엠이 4000원(1.91%) 상승한 21만3500원으로 뒤를 이었다.
시총 1위 에코프로는 600원(0.35%) 뛴 16만9900원을 기록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장 초반 심리적 영향으로 하락 출발했으나 이내 상승 전환했다"며 "'인공지능(AI) 산업파괴' 현상이 국내 증시에서는 호재로 해석됐고, AI의 효율성이 극대화될수록 이를 구동하기 위한 인프라에 대한 수요는 더욱 증가할 수밖에 없다는 논리"라고 분석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기관의 대규모 순매수 유입과 함께 반도체 업종이 상승 폭을 확대하며 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며 "엔비디아 실적에 대한 기대, 반도체 가격 상승 지속에 따른 실적 상향 조정 기대, TSMC 등 아시아 반도체 관련주의 강세 등이 투자 심리에 영향을 준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국내 증시 업종별(WICS) 등락률 상위 5개 업종은 비철금속(6.83%), 통신장비(6.09%), 전기제품(4.44%), 반도체와반도체장비(4.27%), 항공사(3.94%)가 차지했다.
등락률 하위 5개 업종에는 생명보험(-4.27%), 건강관리업체및서비스(-3.93%), 카드(-3.47%), 증권(-3.06%), 다각화된통신서비스(-2.95%)가 위치했다.
한편 이날 오후 3시30분 종가 기준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5원 오른 1442.5원에 마감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