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멕시코를 대표하는 공격수로 활약한 벨라가 손흥민에 대해 극찬했다.
멕시코 대표팀에서 A매치 72경기에 출전해 19골을 터트렸던 벨라는 지난 2018년부터 2024년까지 LAFC에서 활약한 후 선수 생활을 마쳤다. 벨라는 지난해 LAFC가 마련한 명예의 전당 헌액식에 참석해 손흥민과 만남을 가지기도 했다. 손흥민은 "벨라는 이 클럽을 위해 정말 훌륭한 일을 해냈다. 언제나 환영받고 팬들과 클럽 모두 벨라를 사랑한다. 벨라의 모습을 보니 기뻤고 모두가 벨라를 반겼다. 언젠가 나도 벨라처럼 되고 싶다. 은퇴하고 LA로 돌아왔을 때 모두가 이렇게 나를 환영해 주면 좋겠다"며 벨라의 활약을 높게 평가하기도 했다.
손흥민과 벨라는 지난 2018 러시아월드컵 본선에서 맞대결을 펼쳐 나란히 골을 터트리기도 했다. 멕시코는 손흥민이 쐐기골을 터트린 한국이 조별리그 3차전에서 독일을 완파해 극적으로 16강 진출에 성공한 인연도 있다.
벨라는 22일 멕시코 레코드 등 현지 매체를 통해 "최근 손흥민과 매우 가까워졌는데 이는 매우 긍정적인 일이다. 우선 손흥민은 훌륭한 선수라고 생각한다. 내가 아는 바로는 손흥민은 훌륭한 인성을 가진 사람이고 러시아 월드컵에서 멕시코 대표팀에 큰 도움을 준 만큼 언제나 환영받을 선수다. 우리는 손흥민을 매우 아끼고 있습니다. 축구의 아름다운 점은 바로 이런 인연들을 만들어낸다는 것"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벨라는 "이제 LAFC에서 활약하는 손흥민을 훈련이나 경기장에서 더 자주 볼 수 있다. 손흥민을 잘 알지 못하는 사람이라도 호감을 느끼게 되는 사람이다. 그냥 보면 기쁨이 넘치고 친절하고 전혀 모르는 사이지만 첫 만남부터 벌써 웃고 있다. 나는 그런 사람을 좋아하고 그래서 처음 만난 순간부터 잘 통했던 것 같다"고 전했다.
한국과 멕시코는 그 동안 월드컵 본선에서 두 차례 대결을 펼쳤지만 한국은 모두 패했다. 한국은 2026 북중미월드컵에서 공동 개최국인 멕시코와 다시 한번 대결한다. 멕시코 매체 소피타스는 '손흥민이 멕시코의 과달라하라와 몬테레이를 순방한다. 사랑하는 우리의 한국 형제 쏘니(손흥민의 애칭)와 그의 동료들은 멕시코에서 경기를 치른다. 모두가 쏘니의 축구를 즐길 수 있고 무엇보다 두 나라 팬들 사이에 존재하는 훌륭한 분위기를 즐길 수 있을 것'이라며 손흥민의 멕시코 방문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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