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라임경제] 하나증권은 24일 LG유플러스(032640)에 대해 올해 1분기 실적 개선과 자사주 매입 확대 기대가 동시에 부각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BUY)'와 목표주가 2만원을 유지했다.
LG유플러스는 이동통신과 초고속인터넷, IPTV 등 유·무선 통신 서비스를 영위하는 국내 통신사로, 안정적인 현금흐름과 높은 주주환원 정책을 기반으로 통신업종 내 대표적인 배당주로 평가받는다.
하나증권에 따르면 LG유플러스의 올해 1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및 전분기 대비 모두 큰 폭의 증가가 예상된다. 서비스 매출 증가와 인건비 감소 효과가 동시에 반영되며 수익성 개선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지난해 2분기 이후 이동전화 매출 증가 효과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비용 통제 기조도 지속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특히 SK텔레콤 영업정지에 따른 상대적 수혜와 CES 등 일회성 비용 감소 효과가 실적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됐다. 전분기 대비로는 인건비 감소 효과가 뚜렷하게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하나증권은 올해 자사주 매입 규모에도 주목했다. 지난해 800억원 규모였던 자사주 매입이 올해는 900억원 이상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LG유플러스는 매입한 자사주를 이듬해 소각하는 구조를 유지하고 있어 내년 주주환원 확대 기대감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연간 기준으로는 두 자릿수 이익 성장이 예상된다. 올해 기준 주주환원수익률은 약 5% 수준으로 전망되며, 주당배당금(DPS) 성장률도 6%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최근 1년간 주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밸류에이션 부담은 크지 않다는 평가다.
하나증권은 5G SA(Standalone) 전환이 본격화되는 점도 긍정적으로 봤다. 과거 LTE와 5G 도입 당시 형성됐던 배당수익률 밴드를 고려하면 상반기 중 주주환원수익률 4.5% 수준인 2만원까지의 주가 형성은 무리가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김홍식 하나증권 연구원은 "1분기 실적 개선과 자사주 매입 증액이 상반기 주가 상승을 견인할 것"이라며 "5G SA 시대 진입과 주주환원 확대를 감안하면 현 주가에서도 추가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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