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문지현 기자] 개그맨 김영철이 어린 시절 겪었던 일들을 고백해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최근 김영철은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솔직한 입담을 과시했다. 김영철은 10년째 라디오를 진행하고 있으며 23년째 영어 공부를 이어오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오전 5시 30분 기상으로 하루 한 장 독서, 요가 스트레칭, 출근길 화상 영어를 하고 있다고 루틴을 설명했다. 김영철은 자신의 꾸준함 비결에 대해 "어렸을 때 10대 때도 엄마 말을 잘 들었던 것 같다. 흔히 말하는 '까진' 생활을 해본 적 없다"라고 말했다.
이어 "엄마 아버지가 많이 싸우셨다. 제가 기억하는 아버지 모습은 술 드시다가 갑자기 상을 엎었다. 고3 때 형이 교통사고로 하늘나라 간 그날, 남편에게 사랑받지 못한 엄마가 큰아들을 잃었다. 자잘한 걸로 엄마를 속상하게 하고 싶지 않았다"라고 털어놨다.


신문배달을 초등학교 5학년 때부터 했다는 김영철은 "엄마를 돕고 싶었다. 신문 배달을 하면서 약속을 지켜야 한다는 걸 배웠다. 비 오는 날 신문을 안 볼 줄 알고 안 갔다가 호되게 혼났다. 그때부터 성실함이 몸에 밴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김영철 대단하다", "저 웃음 뒤에 슬픔이 있었구나", "어쩐지 주눅 들어 있는 모습이 겹쳐 보인다", "힘을 내요 슈퍼 파월", "형이 일찍 갔구나", "전혀 아픔이 있는지 몰랐네", "응원합니다", "덕분에 내 삶을 돌아 봤어요" 등 응원의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앞서 김영철은 장염에 걸려 아픈데도 방송을 성실하게 마친 모습을 공개해 화제가 됐다. 그는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방송 끝나고 병원 갔다 온 후 뻗음. 장염"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김영철은 옷을 입은 채로 바닥에 누워 힘든 표정을 짓고 있다.
사진은 SBS 파워 FM '김영철의 파워 FM' 라디오를 진행하고 난 후 모습으로 박하선이 쓰러져 있는 김영철을 사진에 담은 것이다.

한편 김영철은 KBS 14기 공채 개그맨으로 '아는 영어', '김영철 오리지널'이라는 두 개의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그는 1999년 여름 고급 옷 로비 사건 청문회에 출석했던 강인덕 전 통일부 장관 부인 배정숙의 "미안합니다~몸이 아파서~"를 성대모사하며 이름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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