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13.5%↑…전세도 5.6%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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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지난해 서울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격이 13%대 상승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세 실거래가격 역시 5%대 상승률을 보이며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서울시가 한국부동산원 '공동주택 실거래가격지수' 자료를 발췌·정리한 결과, 지난해 12월 서울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격은 전월대비 0.35% 상승(전년比 13.49%)했다. 해당 지수는 '부동산 거래신고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계약일로부터 30일 이내 신고된 실거래 자료 전수를 기반으로 산출된다.


서울 아파트 실거래가격은 2021년 10월 고점 이후 2022년 12월까지 하락한 뒤 2023년부터 상승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서울시에 따르면 2025년 연간(12월-12월 기준) 상승률이 13.5%다. 권역별로는 12월 기준 △동남권 1.43% △서남권 1.16% △서북권 +1.09% △동북권 1.05%씩 전월대비 상승했다. 반면 도심권의 경우 1.75% 하락했다. 

면적별로는 40㎡ 이하 초소형 아파트가 0.94% 상승해 전월 대비 상승폭이 가장 컸으며, 135㎡ 초과 대형은 4.37% 하락했다. 

전세 실거래가격도 상승 흐름을 유지했다. 

서울 아파트 전세 실거래가격은 전월대비 0.56%(전년比 5.60%) 상승했으며, 연간 상승률은 5.6%를 기록했다. 이는 최근 5년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이라는 게 서울시 측 설명이다. 

생활권역별 전월 변동률은 △동북권 1.01% △도심권 0.98% △서남권 0.82% △서북권 0.43%씩 올랐고, 동남권의 경우 소폭 하락(-0.08%)했다. 면적별로는 초소형 전세가 1.52%로 가장 큰 상승률을 보였으며, 대형의 경우 0.53% 하락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전세가격과 관련해 "실거주 의무 등 정부 규제 강화로 전세 매물 공급이 감소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토지거래허가 신청도 증가했다. 

서울시에 따르면 올해 1월 신규 토지거래허가 신청은 전월대비 33.6% 증가한 6450건이다. 이중 5262건이 처리됐다. 토지거래허가 신청가격(예정금액)은 전월대비 1.80% 상승해 오름세가 이어졌다. 다만 전월 대비 상승률(2.31%)과 감안하면 상승폭은 둔화했다.

권역별 1월 신청가격 상승률은 강남3구(강남·서초·송파) 및 용산구가 2.78%로 가장 높았다. 그 뒤를 이어 △한강벨트 7개구 1.87% △강북 10개구 1.50% △강남 4개구(강서·관악·구로·금천) 1.53%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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