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오키나와(일본) 심혜진 기자] KBO리그 유일한 야수 아시아쿼터 선수인 KIA 타이거즈 제리드 데일이 곧 호주 WBC 대표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이범호 감독은 23일 일본 오키나와 킨 구장에서 취재진과 만나 "아마미오시마에서 몸을 잘 만들어왔다. 오키나와서 2차 캠프를 시작한다. 점검해야 될 게 많다"고 말문을 열었다.
KIA는 오키나와에서 WBC 대표팀과 연습경기를 시작으로 총 5번의 평가전을 치른다. 선수들은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고 이범호 감독은 옥석 가리기에 나선다.
가장 중점적으로 볼 포지션은 유격수다. 박찬호가 FA로 두산과 계약하며 팀을 떠났다. 그의 빈자리를 메우기 위해 10개 구단 중 유일하게 아시아쿼터를 야수로 뽑은 KIA다.
호주 국가대표 출신의 데일은 지난해 일본프로야구(NPB) 오릭스 버팔로즈에 육성 외국인 선수 신분으로 입단해 2군서 41경기 타율 0.297 2홈런 14타점을 기록했다.
지난해 10월 울산에서 열린 2025 KBO Fall League에서 멜버른 에이시스 소속으로 뛰기도 했다.
이번 호주 WBC 대표팀에도 승선했다. 때문에 대표팀 합류를 위해 28일 KIA 캠프를 잠시 떠나야 한다. 실전 경기서 유격수 수비를 봐야 하는데 류지현호와의 연습경기를 통해서만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이 감독은 "유격수 수비를 봐야 하는데, 대표팀에 가야 하다 보니까 많이 볼 수 없어 아쉽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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