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업계, MWC서 각양각색 AI 기술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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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통신3사(SKT, KT, LGU+)는 오는 3월 2일(현지시간)부터 5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 2026에 참가해 AI(인공지능) 기술을 전시한다. / LG유플러스
23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통신3사(SKT, KT, LGU+)는 오는 3월 2일(현지시간)부터 5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 2026에 참가해 AI(인공지능) 기술을 전시한다. / LG유플러스

시사위크=조윤찬 기자  통신업계가 세계 최대 통신 박람회 MWC 2026에서 최신 AI 기술을 선보이고, 해외 기업 관계자들과 만나며 광폭 행보를 펼친다.

23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통신3사(SKT, KT, LGU+)는 오는 3월 2일(현지시간)부터 5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 2026에 참가해 AI(인공지능) 기술을 전시한다.

SKT는 MWC 전시 현장에서 매개변수 5,190억개 규모의 초거대 AI 모델 ‘A.X K1’(에이닷엑스 케이원)을 시연한다. 전시관에는 △AI 전화 서비스 ‘에이닷 전화’ △AI 음성 기록 서비스 ‘에이닷 노트’ △AI 기반 행동인식 돌봄 서비스 ‘케어비아(CareVia)’ 등의 서비스도 소개된다.

KT는 이번 MWC에서 기업 AX(AI전환) 운영체제 ‘에이전틱 패브릭’(Agentic Fabric)을 공개할 계획이다. 에이전틱 패브릭은 다양한 AI 기술과 에이전트를 유기적으로 연결해 기업 업무 전반을 수행하도록 설계된 엔터프라이즈 AI 운영체제다.

LG유플러스는 기존 AI 통화 에이전트 익시오를 고도화한 ‘익시오 프로’를 준비했다. 익시오 프로는 사용자의 통화·문자·일정 등 일상 데이터를 종합적으로 이해하고 상황에 맞는 정보를 먼저 제안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통화 중에는 실시간으로 궁금한 사항을 확인하고 전달하도록 개발됐다.

통신사 경영진들은 MWC 현장에 방문해 해외 기업들과의 만남도 이어간다. SKT는 정재헌 CEO를 포함한 경영진이 글로벌 통신사를 비롯해 AI DC(인공지능 데이터센터) 사업자 등을 만날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홍범식 사장을 필두로 하는 경영진이 방문해 AI·네트워크·플랫폼 분야의 빅테크 기업들과 협력을 논의할 방침이다.

홍범식 사장은 3월 2일 MWC 개막일의 기조 연설자이기도 하다. 그는 ‘사람중심 AI’를 주제로 AI 콜 에이전트 시대에 대해 발표한다.

통신3사는 지난해 AIDC 관련 매출이 성장하며 AI 인프라 사업에서 성과를 확인했다. 지난해 AIDC 매출은 SKT 5,199억원, LG유플러스 4,220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35%, 18% 증가했다. 지난해 KT클라우드 매출은 9,975억원으로 전년 대비 27% 올랐다. AX 확대로 데이터 처리가 늘어 AIDC 가동률이 증가한 영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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