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한소희 기자] 헬스트레이너 양치승 관장이 100억 원대 한강 조망 아파트 커뮤니티 센터 관리자로 일하는 근황을 공개했다.
지난 15일 유튜브 채널 '양치승의 막튜브'에는 "양치승, 밥값이 무서워 연락 끊었다가…지금은 기업 회장과 식사하는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는 고가 아파트에서 새로운 출발을 알린 그의 일상이 담겼다.
이날 양치승의 절친한 후배 정태는 화분과 복권을 들고 찾아와 응원의 마음을 전했다. 이에 양치승은 고마움을 전하며 복권을 살펴보다가 "이 번호 당첨되면 대박이다. 그래도 여긴 못 산다"라고 농담을 던져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여긴 내 체육관이 아니라 회사라서 이런 걸 받아보는 것도 처음"이라며 현재 상황을 실감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두 사람은 34층 스카이라운지로 이동해 한강 전경을 감상했다. 양치승은 "예전에는 지하에만 있었는데 이제는 올라왔다. 한강을 위에서 보는 건 처음"이라며 감회를 드러냈다. 후배 정태 역시 "작년엔 마음고생이 심해 안타까웠는데, 요즘 좋아 보이셔서 다행"이라며 진심 어린 응원을 건넸다.
양치승은 "비록 내 소유는 아니지만 소속돼 있다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좋다"며 현재 삶에 대한 만족감을 나타냈다. 또 "다시 일어났다는 걸 보여주고 싶다. 내가 잘돼야 주변 사람들에게 짐이 되지 않는다"고 재기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특히 그는 과거 사기 피해로 체육관을 정리해야 했던 당시를 떠올리며 가장 힘들었던 순간을 털어놨다. 양치승은 "지인들에게 밥 한 끼 제대로 사지 못했던 게 가장 괴로웠다. 연락조차 마음 편히 하지 못했던 때가 많이 아팠다"고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한편, 양치승은 지난해 7월 전세 보증금 사기 피해로 약 15억 원의 손해를 입으며 운영하던 대형 헬스장을 폐업한 바 있다. 현재는 서울의 한 고급 아파트 커뮤니티 센터 관리자로 근무하며 인생 2막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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