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긋지긋한 연패, 간신히 끊었다…정관장, 6R 첫 경기서 흥국생명 상대 시즌 첫 승-승점 획득 [MD대전]

마이데일리
승리한 정관장./KOVO

[마이데일리 = 대전 김희수 기자] 드디어 연패를 끊었다.

정관장이 22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치러진 진에어 2025~2026 V-리그 여자부 6라운드 경기에서 흥국생명을 3-1(25-16, 23-25, 25-23, 25-21)로 꺾고 상대전 첫 승점 획득과 승리에 성공했다. 엘리사 자네테(등록명 자네테)-박여름-박혜민 삼각편대에 박은진까지 가세하며 네 명이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다. 흥국생명은 리시브와 연결에서 크게 어려움을 겪으며 사이드 아웃 시스템이 가동되지 않았고, 레베카 라셈(등록명 레베카)의 분투에도 불구하고 승점 획득에 실패했다.

1세트 초반 흐름은 정관장이 좋았다. 자네테의 3득점과 박혜민의 블로킹으로 4-2 리드를 잡았다. 7-6에서는 박여름의 연속 득점도 나왔다. 흥국생명의 리시브가 계속 흔들리는 사이 정관장은 3~4점 차 리드를 잘 지키며 세트 중반부로 향했다.

정관장은 15-11에서 박여름의 반격으로 두 번째 테크니컬 타임아웃에 선착했다. 흥국생명은 리시브와 토스가 동시에 흔들리면서 제대로 된 사이드 아웃을 만들지 못하고 무너졌다. 19-15에서 박여름의 한 방으로 20점에도 가볍게 선착한 정관장은 22-16에서 자네테의 3연속 득점으로 1세트를 가져갔다.

박여름./KOVO

요시하라 도모코 감독은 2세트에 최은지와 김수지를 선발로 투입했다. 그러나 초반부 흐름은 1세트와 유사했다. 5-5에서 박여름의 연속 득점으로 정관장이 먼저 리드를 잡았다. 그러나 이번엔 흥국생명도 빠르게 반격했다. 9-9에서 노란의 리시브가 흔들린 틈을 타 김다은이 다이렉트 처리에 성공했다.

두 번째 테크니컬 타임아웃에는 정관장이 또 선착했다. 15-14에서 박여름의 반격이 통했다. 흥국생명 블로커들은 박여름에 대한 해답을 찾지 못하고 흔들렸다. 그러나 정관장도 앞선 세트와 달리 치고 나갈 타이밍에 힘을 내지 못하며 두 팀은 20점대에서 접전을 벌였다. 접전의 승자는 흥국생명이었다. 23-22에서 박혜민의 공격 범실과 최은지의 반격이 겹쳤다.

3세트는 반대로 흥국생명이 초반 리드를 잡았다. 4-4에서 레베카와 이다현의 연속 득점이 나왔고, 김수지의 서브 득점까지 터졌다. 그러나 정관장도 6-8에서 박여름의 연속 득점과 박혜민의 서브 득점으로 받아쳤다.

흥국생명 블로커들이 조금씩 박여름에 대한 해법을 찾아가면서 접전이 벌어진 세트 중반, 13-13에서 나온 노란의 수비에 대한 더블 컨택 비디오 판독이 초장기로 진행됐고 결과는 정관장의 득점 인정이었다. 엎치락뒤치락 혼전을 벌인 두 팀은 20점에도 나란히 들어섰고, 2세트처럼 20점대 1점 승부가 또 시작됐다. 이번에는 정관장이 웃었다. 24-23에서 자네테의 반대각 공격이 라인에 떨어졌다.

이다현./KOVO

위기의 흥국생명이 4세트 초반 리드를 잡았다. 2-2에서 자네테의 연속 범실이 나왔다. 그러나 정관장이 4-5에서 박은진의 연속 득점으로 빠른 역전에 성공했다. 그러나 자네테의 범실이 여전히 관리되지 않으면서 리드를 뺏긴 정관장은 10점대에서 급격히 끌려가는 경기를 했다.

흥국생명은 13-11에서 김수지의 서브 득점과 이다현의 반격으로 4점 차 리드를 잡았다. 그러자 정관장은 10점대 중후반에 맹추격을 시도했고, 18-19에서 박여름의 반격으로 동점을 만드는 데 성공했다. 결국 4세트도 20-20에서 5점 내기 승부가 됐고, 정관장이 먼저 5점을 뽑았다. 24-21에서 자네테의 한 방이 터졌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alert

댓글 쓰기 제목 지긋지긋한 연패, 간신히 끊었다…정관장, 6R 첫 경기서 흥국생명 상대 시즌 첫 승-승점 획득 [MD대전]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